[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대흥군(大興郡) 원동면(遠東面) 지역일 때 무봉(舞鳳) 또는 무봉골이라 부른 데서 무봉리가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대흥군 원동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내곡리(內谷里), 성곡리(城谷里)와 근동면의 석천리(石川里)를 병합하고, 무봉리라 하여 예산군 신양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무봉리 대부분의 지역에 해발고도 100m 이하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고, 구릉지의 곡간 충적지에 신양천의 지류들이 흐르고 있다. 북서부 및 서부에는 신양천이 남서-북동 방향으로 흐르면서 우측 연변에 범람원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현황]

무봉리는 신양면의 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녹문리, 서쪽으로 예당저수지[맞은편에 대흥면 하탄방리], 남쪽으로 황계리·녹문리, 그리고 북쪽으로 서계양리 및 대흥면 탄방리[예당저수지 경계]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2.93㎢인데, 이 중 논이 0.43㎢이고, 밭이 0.12㎢이다. 인구는 58가구에 121명[남자 62명, 59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석천, 성곡, 안골, 무봉 등이 있다.

군도1호선[형제고개로]이 무봉리의 중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기타도로들이 무봉리의 남부와 북동부를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는데, 군도1호선과 기타도로들은 무봉리의 남부와 북동부에서 연결된다.

북서부 및 서부의 신양천의 범람원 충적지와 곳곳의 곡간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전 지역의 구릉지에서 국지적으로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