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덕산현(德山縣) 지역일 때 덕산현의 사직단(社稷壇)이 있었으므로 사직골(社稷골), 사직동(社稷洞) 또는 사동(社洞)이라 부른 데서 사동리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백제 때는 마시산군에 속하였고 신라 때는 이산군에 속했으며 고려 때는 덕풍현에 속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덕산현에 속하였고 조선 후기에는 덕산군 현내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교동(校洞), 어은리를 병합하고, 사동리라 하여 예산군 덕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사동리 서부에 해발고도 100~200여m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북서부 경계의 해발고도 289.3m 구릉지가 일대에서 가장 높다. 동부에 해발고도 100m 이하의 구릉지가 형성되어 있다. 북부의 옥계리와의 경계에는 옥계저수지가 있다.

[현황]

사동리는 덕산면의 북동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신평리, 서쪽으로 옥계리·시량리, 남쪽으로 시량리, 그리고 북쪽으로 옥계리·읍내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1.81㎢인데, 이 중 논이 0.14㎢이고, 밭이 0.14㎢이다. 인구는 157가구에 253명[남자 140명, 여자 113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월봉, 사직동, 큰말, 행교말, 동청골, 은골 등이 있다.

군도16호선[가야산로]이 사동리의 남부, 중부 및 북부 일대를 이리저리 꺾여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고, 군도21호선[덕산온천로]이 남동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기타도로들은 사동리의 남동부를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는데, 군도16호선 및 군도21호선에 연결되어 있다.

중부 및 서부의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덕산온천관광지 등이 있다. 유적으로는 덕산향교[충청남도 기념물 제137호], 덕산온천 지구유[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0호], 사동리산성, 사동리 고분군, 사동리 사직단터 등이 있고, 설화로는 「냉전골의 옥녀」, 「덕산온천」 등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