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444
한자 禮山上項里石佛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불상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 332-2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류용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조선시대 - 예산상항리석불 제작 추정
이전 시기/일시 1986년 - 예산상항리석불 방산저수지에서 현 위치로 옮김
문화재 지정 일시 1976년 10월 14일연표보기 - 예산상항리석불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예산상항리석불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예산상항리석불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 332-2 지도보기
원소재지 방산저수지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지도보기
성격 불상|석불|문화재
재질 석재
크기(높이) 높이 168㎝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 방산저수지 제방 아래쪽에 있는 조선시대 석불.

[개설]

예산상항리석불은 전체적으로 타원형 판석의 우측 윗부분이 약간 떨어져 나간 점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상태가 온전한 편이다. 불상 주위를 둘러 야트막하게 축대를 쌓고 새로 조성한 네모난 기단 위에 상을 안치하였다. 원래는 지금의 방산저수지 안쪽에 있었으나 1986년 수몰을 피해 이남규 고택 동편 약 100m 지점에 석축을 쌓고 정비한 후 옮겨 놓은 것이라고 한다. 1976년 10월 14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예산상항리석불은 높이 170㎝, 너비 120㎝ 크기의 타원형 평평한 돌에 광배(光背)[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것]와 불상이 함께 새겨져 있는데, 마애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돋을새김과 선각을 함께 이용하여 조각하고 있으며, 오른쪽 윗부분의 일부가 파손되었다.

광배는 선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머리 광배 좌우에 각각 네 구씩 여덟 구의 작은 부처를 새겨 넣었고, 몸 광배에는 꽃과 잎이 큼직한 연꽃 줄기를 두드러지게 나타냈다. 이마에는 백호가 오목새김되어 있으며 둥글넓적한 얼굴에 눈과 입을 가는 선으로 작게 표현했는데 미소를 띠고 있다. 신체에 비하여 머리가 크며 두 손은 합장을 하고 있다. 가슴에 열십자 모양의 영락[구슬을 꿰어 만든 장신구]을 쥐고 있는 것처럼 표현되었다. 목은 짧으며 삼도(三道)[삶과 죽음을 윤회하는 인과(因果)를 의미하며 불상에서는 목에 세 개의 선을 오목새김하는 형식으로 나타냄]를 새기고 있다.

몸은 입체감 없이 평면적이며 양 어깨는 둥글게 처리되었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에는 계단식의 옷주름을 단순한 선으로 투박하게 나타냈고, 가슴과 배 아래에 띠 매듭이 있다. 앉은 자세는 양발을 무릎 위에 올리고 발바닥이 하늘을 향한 모습인데, 다리는 오른발이 왼발을 누르고 있는 길상좌의 모습이다.

[특징]

예산상항리석불은 전체적으로 타원형인 미륵불로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하고 있으며 표정이 없는 얼굴, 간략화된 조각 기법, 착의법 등으로 보아 조선시대 석불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예산상항리석불은 광배와 불상을 하나의 돌로 만들었는데 평면적이면서 방형적(方形的)인 특징을 잘 보여 주는, 고려시대 이후에 지방화된 불상의 좋은 예라는 평을 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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