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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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如來味里- |
이칭/별칭 | 안곡 절터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여래미리 |
집필자 | 류용환 |
소재지 | 여래미리 절터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여래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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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절터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여래미리에 있는 절터.
[개설]
여래미리 절터는 예산군 신양면 여래미리에 있는 절터로, 안곡 절터라고도 불린다. 정확한 연대는 확인하기 어렵다. 주민들의 전언과 지형을 살펴보면 600여 평[약 1,980㎡]의 대지에 2단에 걸쳐 조성된 비교적 큰 사찰로 추측할 수 있다. 2001년 발간된 『문화유적분포지도』 예산군 편에서는 조선시대 절터로 추정하고 있으나 확인할 만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위치]
예산군 신양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국도32호선을 따라 3㎞ 정도 가면 만사리가 나온다. 만사리에서 동쪽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다시 4㎞ 정도 들어가면 여래미리 우정리마을이 나온다. 절터는 우정리마을 동쪽에 있는 여래미저수지 동쪽 끝 산의 남향사면 구릉 하단부에 있다.
[현황]
여래미리 절터는 밭으로 개간되어 경작되다가 다시 산사면을 깎아 밭을 넓히는 과정 중에 원래 절터가 파괴되고 매몰된 상태이다. 절터에서 수습된 회청색의 경질 기와편은 기벽이 두껍고 파상문(波狀紋), 선문(線紋) 등이 시문되어 있다. 절터의 동쪽과 남쪽의 맞은편 산에 각각 암자터가 확인된다. 암자터는 50여 평[약 165㎟]에 걸친 평평한 대지에 조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가람 등과 같은 실정을 추정할 만한 유구는 남아 있지 않다. 동쪽의 암자터는 절터의 북동쪽에 있으며, 남쪽의 암자터는 절터의 맞은편 북향사면에서 절터를 내려다보는 형태이다. 현재 암자터도 절터와 마찬가지로 개간으로 완전히 매몰되어 암자터의 구역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다수의 기와편이 수습되었다. 절터 주변은 모두 논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앞에 있는 암자터와의 사이에 계곡이 있다.
[의의와 평가]
여래미리 절터는 개간으로 형체와 구조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다만 다수의 기와편과 주변 암자터 등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제법 규모가 큰 사찰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