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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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惟忠 |
이칭/별칭 | 한주(韓柱),안석(安石),경열공(敬烈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조민희 |
[정의]
고려 전기 예산 출신의 문신.
[개설]
한유충(韓惟忠)[1080~1146]은 고려 전기의 문신으로, 대흥한씨(大興韓氏) 시조이다.
[가계]
한유충의 본관은 대흥(大興)이며 초명은 한주(韓柱), 자는 안석(安石), 시호는 경열공(敬烈公)이다. 아버지는 검교우복야(檢校右僕射) 한원경(韓元卿)이고, 어머니는 시전중내급사(試殿中內給事) 이인효(李因孝)의 딸이다. 아들은 한문준(韓文俊)이다.
[활동 사항]
한유충은 1080년(문종 34) 대흥현[현 예산군 대흥면 일대]에서 태어났다. 1133년(인종 11) 이지저(李之氐)와 함께 송나라에 사신으로 가다가 홍주(洪州) 해상에서 풍랑을 만나 되돌아왔다. 1135년 예부상서 동수국사(禮部尙書同修國史)를 역임하였고, 이듬해인 1136년 추밀원부사로 재임 시 당시 묘청(妙淸)의 난을 진압하던 중군병마사가 군무를 방해한다고 상주하여 충주목사로 강등되었다. 그 뒤 다시 기용되어 좌복야 추밀원사 판삼사사(左僕射樞密院使判三司事)를 지냈다.
참지정사 판공부사 겸태자소부(參知政事判工部事兼太子少傅)에 오르고, 판상서예부사 수국사 태자소보(判尙書禮部事修國事太子少保)·중서시랑문하평장사 태자소사(中書侍郎門下平章事太子少師)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1144년(인종 22)에는 지공거(知貢擧)[고려 시대에 과거를 관장하던 주 시험관]가 되어 과거를 관장하기도 하였다. 1146년(인종 24)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