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언론인자 정치가.

[개설]

한건수(韓建洙)[1921~1994]는 예산 출신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가계]

한건수의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호는 주암(周巖)·봉암(鳳巖)이다.

[활동 사항]

한건수는 1917년 예산군 봉산면 금치리에서 태어났다. 예산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해 1942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법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1945년 『세계일보』 편집국 차장을 거쳐 이듬해 『비판신문』 주필을 지냈으며, 1948년 감찰위원회 초대 정보 및 조사과장, 1951년 『정계공론』 주필을 역임하였다 1952년 홍익대학교 사무처장과 1955년 민의원 전문위원을 거쳐 1959년 자유당 정책전문위원을 역임하면서 정계 진출을 준비하였다. 1963년부터 6·8·9·10대 예산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1964년 재야 3당인 민주당·자유국민당·국민의당의 집결체였던 삼민회의 원내총무와 1965년 민중당 원내부총무를 지냈고, 1968년 신민당 외무국방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66년 신민당 충남 제10지구당 위원장을 지냈고, 1970년 신민당 지도위원을 거쳐 원내 부총무를 역임하였다. 1972년 신민당 충남도당위원장, 1973년 신민당 중앙정치훈련원장, 1985년 신한민주당 정무위원을 지내기도 하였다. 1994년 8월 5일 사망하였다.

[묘소]

한건수의 묘소는 예산군 봉산면 옹안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