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노래.

[개설]

「예산군민의 노래」는 예산군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의 단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노래이다. 예산군에서 주최하는 행사나 축제 등에서 부르고 있다. 가사는 금오산, 무한천, 수덕 등 예산군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하고 있다.

[구성]

「예산군민의 노래」는 내림마장조[사단조], 4분의 4박자의 곡이며, 민요풍으로 쾌활하게 부르는 노래이다. 최형도가 작사하고 김길제가 작곡하였다. 각각 4마디로 이루어진 형태이며 총 3절의 가사와 후렴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금오산 상봉 위에 동이 트이니 / 너도나 자리 차고 활개를 펴자 / 앞서간 충의열사 넋을 이어서 / 우리는 이루련다 복된 고장을 // 무한천 굽이굽이 서기 감돌고 / 펼쳐진 넓은 옥토 우릴 부르니 / 큰 쟁기 몰아쥐고 닫는 밤길에 / 내 고장 살이 찌고 낙원이 된다 // 수덕의 터전이라 이름도 높아 / 오가는 마음마저 따사로워라 / 손 잡고 한데 뭉쳐 도의 밝혀서/ 보람찬 내 살림을 가꾸어 보리 // [후렴] 집집마다 마을마다 웃음꽃 피고 날로 달로 자라가는 우리 예산군

[의의와 평가]

「예산군민의 노래」는 예산군을 대표하는 자연경관과 충의를 가사에 담음으로써 예산군의 정체성과 군민의 자긍심을 잘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