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1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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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大泳家屋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성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
집필자 | 김소령 |
건립 시기/일시 | 1926년 - 정대영 가옥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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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7년 12월 30일 - 정대영 가옥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5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정대영 가옥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재지 | 정대영 가옥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성지 |
성격 | 전통가옥 |
양식 | ㅡ자형|팔작지붕 |
정면 칸수 | 7.5칸 |
측면 칸수 | 2.5칸 |
관리자 | 정대영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지은 전통가옥.
[개설]
정대영 가옥은 정대영의 할아버지 정홍모(鄭弘謨)가 조선 중기 무신 정현룡(鄭見龍)[1547~1600]이 터를 잡고 살던 곳에 1926년 건립한 가옥이다. 정대영 가옥은 일제강점기에 건축한 것으로 건축물이 잘 남아 있다.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덕산면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5㎞ 들어가면 봉림저수지 서쪽으로 봉림리 성지마을이 있다. 마을 안쪽으로 뻗은 구릉의 하단부 동남향 경사면에 정대영 가옥이 있다.
[변천]
정대영 가옥은 정현룡이 터를 잡고 살던 곳으로 정대영의 할아버지 정홍모가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당시 소유자이자 관리자인 정현룡의 12대손 정대영의 이름을 따와 정대영 가옥이라 부른다. 상량문에 ‘개국 기원 4259년 병인이월(開國紀元四二五九年丙寅二月)’이라고 쓰여 있어 1926년 건축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형태]
정대영 가옥은 건축 당시에는 동향인 ㄱ자형 집이었지만, 남향한 부분을 헐어 다른 곳으로 옮겨 지었다고 한다. 현재는 팔작기와지붕의 一자형 건물이다. 자연석 허튼쌓기를 한 기단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다. 안채는 정면 7.5칸, 측면 2.5칸의 함석지붕으로 된 一자형이다. 왼쪽에서부터 2칸 규모의 방, 4칸 대청이 이어지고, 오른쪽에 2칸 규모의 방 2개가 앞뒤로 놓여 있다.
[현황]
정대영 가옥의 오른쪽에 다소 큰 부엌이 있으며, 부엌 안에는 앞모서리 쪽에 마루를 깐 1칸 고방이 있고, 왼쪽 방 측면에서부터 대청 오른쪽 방 앞까지는 툇마루가 길게 놓여 있다. 출입문은 부엌 앞으로 연결된 사랑채 부분에 있고, 사랑채의 다른 부분은 곳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은 한식 막돌 담으로 둘러 있다. 대문에서부터 부엌, 방 2칸, 대청, 건넌방의 순서이고 건넌방에는 높은 마루가 있다.
[의의와 평가]
정대영 가옥이 있는 곳은 정대영의 12대조 정현룡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정홍모가 지은 정대영 가옥은 1920년대 한옥 건축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예산군 봉산면 지역에 동래정씨 집안이 터를 내린 곳에 지은 것으로 동래정씨 문중의 역사가 깃든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