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1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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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업신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경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집안의 수호신으로 믿어지는 구렁이나 두꺼비 등의 신앙 대상물.
[개설]
집 안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큰 구렁이나 두꺼비 등이 눈에 띄면 업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한다. 업은 그 집안의 수호신으로 믿어지며, 업신이라고도 불린다. 업은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집안에 문제가 발생하려면 발견된다. 또 이 동물에 해를 가하면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집 안 어디에 있을 것으로 믿으며, 따로 신체를 만들지는 않는다.
[생활 민속적 의미]
집 안 곳곳에 있는 가신이 집안의 대소사를 관장한다. 그중에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집안을 지키는 집 지킴이인 업의 존재는 가정의 화목과 평화를 보장하는 존재이자 집안의 든든한 울타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