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285
한자 加支里堂山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가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희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마을 뒷산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가지리 지도보기
성격 민간 의례|동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 열나흗날
신당/신체 산제당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가지리에서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신양면 가지리에서는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이면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당산제를 주관하는 제관과 축관은 길일인 생기복덕일을 따져 마땅한 사람으로 선정하며 제사 비용은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연원 및 변천]

현재 신양면 가지리 주민들이 언제부터 산신제를 지냈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자료는 없으나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가지리 산신제는 마을 뒷산에 있는 산제당에서 치러진다.

[절차]

정월 초가 되면 가지리 마을 사람들은 당산제를 지낼 사람들을 선출하는데, 제를 지내려면 생기복덕을 보고 본인과 집안에 부정한 일이 없는 깨끗한 사람으로 제관과 축관을 선정한다. 집안에 출산이 있었거나 초상이 발생하였으면 부정하므로 이런 사람들은 제관이 될 수 없다. 마을 회의에서 제관과 축관으로 선정된 사람들은 집에 금줄을 치고 부정한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금하며, 제삿날이 될 때까지 근신하고 조심한다.

정월 열나흗날 저녁이 되면 제관 일행이 제물을 지고 산제당으로 올라간다. 제의는 유교식으로 분향(焚香), 재배(再拜), 독축(讀祝) 순으로 진행된다. 제의를 마칠 무렵이 되면 마을 주민들을 위하여 부정을 없애고 소원을 빌고자 태우는 소지(燒紙)를 가정마다 한 장씩 올려 주어서 집안의 평안을 기원한다. 제의를 마치면 주민들이 한데 모여 음복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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