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1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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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百濟復興軍慰靈祭 |
이칭/별칭 | 대흥임존성백제부흥군위령제,대백제부흥군위령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임존성 내 우물터 |
시대 | 고대/삼국시대,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덕 |
중단 시기/일시 | 2001년 - 백제부흥군위령제 지분촌축제를 계승하여 진행하다가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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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시기/일시 | 2010년 - 백제부흥군위령제 재개 |
의례 장소 | 임존성 내 우물터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임존성 내 우물터 |
성격 | 위령제 |
의례 시기/일시 | 매년 가을 무렵 |
신당/신체 | 임존성 내 우물 터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임존성에서 백제의 부흥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백제 부흥군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
[개설]
사적 제90호인 예산 임존성은 백제가 패망한 660년부터 663년까지 백제 왕족 복신과 승려 도침, 흑치상지 장군 등이 벌인 재건 운동인 백제부흥운동에서 주류성과 함께 최대 거점지 구실을 한 곳이다. 복신, 도침, 지수신과 백제 유민들은 임존성에서 3년 넘게 결사항전을 벌였다. 이러한 백제 부흥군의 넋을 기리고자 매년 가을 무렵에 임존성 내 우물 터에서 지내는 제의가 바로 백제부흥군위령제이다.
백제부흥군위령제는 ‘지분촌[임존성 하록마을]축제’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예산문화원이 백제부흥군위령제라는 이름으로 계승하여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중도에 8년 동안 중단된 적도 있으나, 2010년에 재개된 이후로는 매년 가을 무렵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해마다 대흥임존성백제부흥군위령제, 대백제부흥군위령제 등 조금씩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백제부흥군위령제는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주민들이 중심이 된 지분촌축제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지분촌축제는 산 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서 묘순이남매전설을 소재로 하는 연극 공연이 소박하게 진행되는 등 소박한 자발적 주민 주도 축제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그러다가 예산문화원이 백제부흥군위령제라는 이름으로 계승하여 2001년까지 열 차례 행사를 주관하다가 중단되었다. 중단된 지 8년 만인 2010년에 재개되었는데, 그 후로는 위령제와 더불어 예산문화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기도 한다.
[절차]
2017년 11월 2일 개최된 백제부흥군위령제의 경우, 개회와 국민의례, 위령군 살풀이, 위령제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백제부흥군위령제는 예산문화원이 주관하였고 관계자 외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례의 초헌관은 예산군수가, 아헌관은 군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예산문화원장이 각각 맡았다.
[현황]
백제부흥군위령제는 매년 가을 무렵에 산신제, 풍물 공연, 묘순이전설 연극 공연, 산행,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성지순례 등 예산문화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