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408
한자 農夫歌
이칭/별칭 상사소리,김매기노래,논매기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명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9년 7월 - 「농부가」 교원대학교 교수 최운식이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에 거주하는 전봉남에게서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1년 - 「농부가」 예산군에서 발행한 『예산군지』에 수록
채록지 호음리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 지도보기
성격 농요|노동요
가창자/시연자 전봉남[남, 66세]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일대의 농부들이 모내기를 하거나 김을 매며 부르던 노래.

[개설]

「농부가」는 농요를 대표하는 노래로서, 여러 사람이 함께 모내기를 할 때 주로 불리었다. 노동에서 오는 피로를 덜고 일의 능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으며, 농사일과 함께 불리었기 때문에 내용은 농촌의 생활상과 연관되어 있다. 선소리꾼이 노래를 메기면 여러 사람이 받아 “상사디여”로 끝나는 후렴구를 노래하였다. 「농부가」는 전국 각지에서 불렸는데 널리 알려진 것은 전라도 지역의 「농부가」이다. 노동요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경상도의 투박한 「농부가」에 비하여 전라도의 「농부가」는 곡조의 짜임새가 빼어나고 세련되어 흥겨움을 돋운다. 예산에 전해지는 「농부가」도 일의 능률보다는 일꾼들의 흥을 돋워 힘든 노동을 잊게 해 주는 기능을 담당하였다. 농부들의 생활상, 농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내용이 많았고, 일의 상황에 따라 소리꾼은 가사에 변화를 주기도 하였다.

[채록/수집 상황]

「농부가」는 1999년 7월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에 거주하는 전봉남[남, 66세]에게 교원대학교 교수 최운식이 채록하였고, 2001년에 출간된 『예산군지』에 수록되었다.

[구성 및 형식]

「농부가」는 소리꾼이 메기는 노래와 여러 사람이 받아 부르는 후렴구로 되어 있다. 내용이 짧아 단조로운 편인데, 예산 지역의 「농부가」가 본래 짧은 것이 아니고 구연자가 일부만을 기억하여 불렀기 때문이다.

[내용]

“여어 여어여어루 상사디여 / 여보시오 농부님네 이 내 말을 들어보소 에루와 농부님 말 좀 들어요 / 서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큼 남았네 / 여어 여어여어루 상사디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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