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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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닐리리야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명재 |
채록 시기/일시 | 1999년 6월 - 「닐리리야」 교원대학교 교수 최운식이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의 전봉남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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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1년 - 「닐리리야」 예산군에서 발행한 『예산군지』에 수록 |
채록지 | 호음리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 |
성격 | 민요 |
토리 | 경기민요 |
형식 구분 | 2절 |
박자 구조 | 빠른 굿거리장단 |
가창자/시연자 | 전봉남[남, 66세] |
[정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개설]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닐리리야」는 경기 지역과 강원도,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 향유되던 경기민요의 한 갈래이다. “닐리리야”가 반복되는 후렴구로 인하여 이름이 생겼으며, 빠른 굿거리장단으로 사설과 후렴구를 같은 가락으로 부른다. 기원은 무가에서 나온 「창부타령」이 조선 후기의 전문 가창 사당패들에 의하여 변형되었다는 설과 일제강점기 서민의 비애를 담아 낸 신민요라는 설이 있다. 전국적으로 전해 오는 「늴리리야」는 사설이나 후렴구가 조금씩 다르지만, 서민의 애환을 담은 내용, 굿거리장단의 흥겨운 가락, 유희적이고 대중적인 면은 서로 일치한다.
[채록/수집 상황]
「닐리리야」는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에 거주하는 소리꾼 전봉남[남, 66세]이 부르는 것을 교원대학교 교수 최운식이 1999년 6월에 찾아가 채록하였다. 2001년에 출간된 『예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닐리리야」는 총 2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렴을 먼저 부르고 본 곡을 이어 부른다. 후렴과 본 곡의 가락이 같으며, 구절 끝에 “닐닐닐 닐리리야”가 붙어 작은 후렴구가 되어 반복된다. 내용은 1절에서는 청사초롱을 밝히며 사랑하는 임을 맞이하는 풍경을, 2절에서는 다시 떠나갈 임에 대한 서글픈 마음을 노래한다.
[내용]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닐닐 닐리리야 // 청사초롱 불 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 돌아온다 닐닐닐 닐리리야 /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닐닐 닐리리야 // 간다더니 왜 또 왔나 울리고 갈 길을 왜 왔던가 닐닐닐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닐닐 닐리리야”
[의의와 평가]
원곡보다 후렴을 먼저 부르며, 구슬프고 애절한 내용에 반하여 가락은 빠른 굿거리장단으로 소리가 높으며 경쾌하고 흥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