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시설.

[설립목적]

과거 어려웠던 농촌의 여건 속에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에 대한 교육 사업·전문 농업인 육성·지도·새 기술 시범 사업 등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변천]

1948년 2월에 용인군 농사교도소가 설치·운영되었으며, 1956년 3월에 용인군청 산업과 농업교도계로 편입·운영되었다. 1958년 1월 용인군 농사교도소를 재설치 하였으며, 1962년 4월 용인군 농촌지도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1975년 2월 20일에는 용인군 관내 11개 읍·면에 농촌지도소 지소를 설치하였다.

1988년에는 경기도 용인군 용인면 역북리 518-4번지로 용인군 농촌지도소 청사를 신축·이전하였으며, 1989년 4월 1일에는 읍·면 지소를 다시 용인군 농촌지도소로 통합하였다. 1997년 1월 1일부터는 근무자들의 소속이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되었으며, 1998년 10월 17일에는 용인시 직제 개편 개정으로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9년 7월 2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로 청사를 이전하였으며, 2004년 1월 2일 3개의 상담소를 7개로 확대하였다. 2005년 10월 31일에는 관광농업 담당을 신설하였으며, 2007년 7월 2일에는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 체험장 ‘우리랜드’를 설립 운영하기 시작했다. 2008년 12월 29일 우리랜드 명칭을 농촌테마파크(2과 10담당)으로 변경하였으며, 2009년 12월 9일에는 농촌테마과를 신설하여 3과 9담당 7상담소로 조직을 개편한 후 2016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 기술 시범 사업으로 쌀과 같은 식량 작물·특화된 품목의 경제 작물 등에 있어서 전통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연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용인 지역 영농인들을 대상으로 영농 설계 교육·품목별 상설 교육·생활 과학 기술 교육·농업인 정보화 교육·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등의 당면 현안 과제 해결 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가 경영 자문 사업·농기계 임대 사업·농토 시료 채취 등을 통한 흙 검정 사업·용인 지역의 기상 정보 통계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업과 관련한 기반 구축과 생산 기술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민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도시 농촌 교류 사업과 여성 농업인 능력 함양을 위한 생활 과학 기술 교육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민이 농촌 체험을 통하여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그들에게 쾌적한 농촌 휴식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우리랜드’라는 농촌 체험장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농업 교실을 운영하여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기능과 중요성 등에 대하여 교육하고 있다.

농촌 지역의 경쟁력 향상과 영농 후계자 발굴·생활 개선 등을 목적으로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농업경영인·품목별 연구회 등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의 농업인을 추천하여 우수 영농 사례를 홍보하고 있다.

[현황]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의 조직은 3개 과와 9개 담당, 7개 기술 상담소로 구성되어 있다. 3개 과로는 자원육성과와 기술지원과 농촌테마과가 있으며, 자원육성과 아래에 지도기획·인력육성·생활자원의 담당이 있다. 기술지원과 아래에는 작물환경·원예기술·축산경영의 담당이 있으며 농촌테마과 아래는 시설관리, 체험농업, 농촌관광의 담당이 있다.

7개 기술 상담소로는 도시농업상담소·중앙상담소·북부상담소·남사상담소·이동상담소·원삼상담소·백암상담소 등이 있다. 2016년 현재 소장 1명, 지도관 4명, 지도사 31명, 일반직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낙후된 농촌을 발전시키고자 각종 농업 교육을 통하여 농업 기술력을 향상시켜 왔으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하여 과거보다 더 나은 농촌 건설에 이바지하였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4-H 운동은 농촌 지역의 의식 개혁과 문맹 퇴치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