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있는 연세대학교 부설 의료 기관.

[설립목적]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학교의 설립 이념인 사랑과 봉사 기독교 정신의 실천을 목표로 연세의료원의 의료 전달 체계 확립과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75년 8월 종합 의료 확충 사업 승인을 받았고, 1983년 3월에 30병상으로 용인병원을 개원하였다. 그 후 1984년 9월에 병원 명칭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변경하였고, 1985년에는 인접해 있는 토지 7,910.1㎡(2,397평)를 추가로 매입하였다. 1992년에는 신관 병동을 증축하여 150병상이 늘어났다.

1993년 3월부터는 경기도 광주세브란스병원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통합되어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1995년에는 119 응급 의료기관 및 헌혈 혈액원으로 지정되었다. 1998년 8월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인턴 수련 병원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동년 12월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치과 전공의 수련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0년 3월에는 인공 신장실을 개설하였고, 동년 5월부터 병원 내부의 사무 처리 과정에 처방 전달 시스템(OCS)과 사무 자동화(OA)를 전면적으로 실시하였다. 2001년 10월부터는 경기도 용인시 지정 지역 응급 의료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년 11월부터는 자기 공명 영상(MRI) 검사를 시작하였다.

2020년 3월 1일 708병상,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이전 개원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2012년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내과(감염내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혈액내과, 호흡기내과)와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안과, 영상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클리닉으로 가정의학과(주치의 클리닉, 만성통증 클리닉, 만성피로 클리닉), 내분비내과(당뇨 클리닉, 갑상선 클리닉, 성장 클리닉, 비만 클리닉, 당뇨 교실), 산부인과(산부인과복강경 클리닉), 소화기내과(소화기병 클리닉), 외과(유방 클리닉, 외과복강경 클리닉, 비만수술 클리닉), 정형외과(척추 클리닉, 관절경 클리닉), 치과(노인치과 클리닉, 미백 클리닉, 턱관절 클리닉, 턱얼굴 교정수술 클리닉, 성인교정 클리닉, 임플란트 클리닉)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용인시 노인복지회관과 연계하여 노인 건강 대학을 강좌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2회씩 노인들의 노화와 관련한 질환의 예방과 치료 방법 등을 중심으로 용인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진의 강의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암 전문의를 비롯하여, 전문 간호사, 원목, 사회사업가, 영양사, 각 분야의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환자 간호·교육·상담 등의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과 독일 수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3년 개원하여 용인 지역 주민의 보건과 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신촌세브란스병원·영동세브란스병원과 긴밀한 의료 전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내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진료·교육 연구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