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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884
한자 禿-
영어공식명칭 Doksuri|Eagle|Cinereous vulture
이칭/별칭 대머리 독수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우종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조(市鳥)|군조|구조 지정 일시 1983년 7월 1일연표보기 - 독수리 대구광역시 시조로 지정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05년 - 독수리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서 관찰
성격 조류|맹금류
학명 Aegypius monach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매목〉수릿과
서식지 개활지|하구|바위산
몸길이 1~1.5m
새끼(알) 낳는 시기 2~4월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제243호

[정의]

대구광역시를 상징하는 시조로 지정된 겨울 철새.

[개설]

수릿과의 새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티베트·중국·몽고·만주 등지에 분포하는 겨울 철새이다. 1983년 7월 1일 활달하고 진취적인 기상과 개척자적 시민정신을 대변한다는 의미에서 당시의 대구직할시를 상징하는 새로 지정되었다. 또한, 매우 희귀한 종인 데다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 4월 12일 참수리, 검독수리, 흰꼬리수리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이다.

[형태]

독수리는 수리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로서 몸길이는 1~1.5m에 이르며 수리류 중에서 가장 크고 강한 맹금류이다. 암컷과 수컷 모두 몸 전체의 깃털은 검은색이다. 눈, 뺨, 턱밑, 목은 암갈색의 털이 많지만 머리에는 털이 없어 대머리처럼 보여 대머리독수리로 불리기도 한다. 날개는 폭이 넓고 길며 부리는 날카로우나 발톱이 무디기 때문에 직접 사냥하기보다는 다른 동물들이 먹고 남은 사체를 뜯어 먹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삼국유사』 가락국기(駕洛國記) 조에 독수리가 등장한다. 수로왕(首露王)이 탈해(脫解)와 변신술 경쟁을 벌이는 이야기가 있는데, 탈해가 매로 변하자 수로왕은 독수리로 변하여 이겼다고 한다. 또한 충청도 지역에서는 잔칫집에 독수리가 날면 불화가 생긴다는 속설이 있으며, ‘독수리도 파리는 못 잡는다’라는 속담은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할 일이 따로 있음을 뜻한다.

[생태 및 사육법]

독수리는 육식성 맹금류로, 일반적으로 넓게 트인 평지나 바위산에서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룬 곳에 서식하며, 겨울에는 큰 하천 부근이나 풀이 우거진 습지, 물이 고인 곳 등에서 생활한다. 날개를 일직선으로 뻗어 펄럭이지 않으면서 유유히 날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부근의 땅 위로 내려와 양쪽 다리를 합쳐 함께 튀듯이 접근한다. 산란기는 2~4월이며 산란 수는 1개이다. 포란일 수는 52~55일이고 부화한 지 4개월이 지나면 날 수 있다. 생김새는 용맹스럽고 잔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몸이 둔하여 살아 있는 동물의 포획에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동물의 죽은 시체나 작은 동물을 먹이로 한다.

[현황]

독수리는 우리 나라에서는 과거에는 주로 겨울철에 백두산, 태인, 정읍, 목포 등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경기도 파주시나 강원도 북부 등의 비무장지대에서 주로 발견된다. 대구 지역에서는 2005년 무렵부터 달성군 현풍읍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참고문헌]
  • 「대구를 상징하는 독수리」 (『대구신문』, 2016. 3. 8.)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 대구광역시청(http://www.daegu.go.kr)
  • 서울동물원(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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