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도서, 비도서, 문서, 기록, 출판물 등의 자료를 모아 두고 일반이 볼 수 있도록 한 시설.

[개설]

도서관은 도서(圖書)·회화(繪畵) 및 기타 자료를 수집·정리·보관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이며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기관이다. 전라남도 화순군은 1960~1970년대 근대화 과정에서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마을문고를 개설하였지만 공공 도서관이 없는 읍·면 지역의 주민들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011년 화순 열린 도서관이 개관하였고, 2013년 마을 및 학교 마을 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소외된 지역의 도서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변천]

전라남도 화순군은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1965년에 마을문고를 개설하였다. 이후 344개 자연 마을마다 문고가 생기게 되었다. 1973년에는 화순군 새 생활 도서관이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 99-2에서 개관하였다. 이후 1989년 6월 1일 화순군 공공 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6월 3일 화순읍 도서관길 15번지[교리]로 신축 이전하였으며, 1991년 화순 공공 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9년에는 교육 문화 공동체인 느티나무에서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노대길 41[광덕리]에 마을 도서관을 만들었고, 2011년 군민 종합 문화 센터를 준공하면서 3층과 4층에 화순 열린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2013년 마을 및 학교 마을 도서관 조성 사업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안심 마을과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이천 마을이 마을 도서관으로, 또 이양 초등학교의 도서관이 학교 마을 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화순 공공 도서관]

1973년 화순군 새 생활 도서관으로 개관하여 1989년 현재의 위치인 화순읍 도서관길 15번지로 이전하였고 1991년 화순 공공 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여러 종류의 도서와 시청각 자료 등 100여 만 권의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독서 문화 행사와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화순 열린 도서관]

지역 주민에게 폭 넓은 정보 및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광덕로 231[신기리]의 군민 종합 문화 센터 3~4층에 개관하였다. 각 분야별 도서와 멀티미디어 자료,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맞춤형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문화 공동체 느티나무 마을 도서관]

2009년 12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노대길 41[광덕리]에 개관하였다. 느티나무 교육 공동체는 ‘더불어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모토로 지역 아이들에게 공동체 문화와 문화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주민이 만든 비영리 단체이다.

2011년 ‘기적의 책꽂이’를 통해 1,000권을 기증 받아 현재 4,5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영화로 읽는 책’, ‘그림책 극장’, ‘한여름 밤의 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학부모를 위한 ‘미술 테라피’, ‘연극 테라피’ 등의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그리고 각종 공연과 체험 행사, 나눔 장터가 있는 ‘마을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춘양 학교 마을 도서관]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춘양로 124[석정리]에 있는 춘양 초등학교에서 2011년 7월 14일 개관하였는데, 학생뿐 아니라 마을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속의 작은 마을 도서관이다. 인터넷 포탈 업체에서 운영하는 NAVER 문화 재단의 ‘우리 학교 마을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책 등을 지원 받아 만들어졌다. 현재 9,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침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사평 학교 마을 도서관]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김삿갓로 3[사평리]에 있는 사평 초등학교에서 2011년 7월 15일 개관하였다. 춘양 학교 마을 도서관과 같이 NAVER 문화 재단의 ‘우리 학교 마을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책 등을 지원 받았다. 현재 1만 1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부모 독서 동아리, 어린이 독서 동아리, 추억 만들기 월 2회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