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에 소재하고 있는 누정(樓亭)과 관련 자료들을 정리한 책.

[개설]

『화순 누정집』은 전라남도 화순군 향토 사료 총서 중 제1권으로, 화순의 누정을 조사하여 관련 자료를 정리한 책이다. 현존하고 있는 누정과 현존하지 않는 누정까지 각 면 단위로 수록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1970년대 새마을 운동 및 각종 개발 등으로 전라남도 화순군에 현존하는 누정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대부분의 누정이 노후하여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에서 조상의 유물을 기록으로나마 남겨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화순 문화원이 향토 사료 수집 보존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하였다.

[서지적 상황]

『화순 누정집』은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현존하거나 과거에 있던 누정에 관한 자료를 종합 정리하여 소개하기 위해 1997년 화순 문화원에서 향토 사료 발간 위원회를 구성하여 발간하였다.

[형태]

1권 1책으로 총 661쪽이다. 표제는 ‘화순군 향토 사료 제1집 『화순 누정집』이며, 크기는 19.5×26.4㎝이다.

[구성/내용]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는 현재 전라남도 화순군에 현존하고 있는 누정을 화순읍, 도곡면, 도암면, 춘양면, 이양면, 청풍면, 한천면, 이서면, 능주면, 동면, 남면, 북면 등으로 분류하여 총 73곳을 소개하였다. 후반부는 삼산정, 쌍벽정 등 현존하지 않는 누정 113곳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누정 문화가 활발히 이루어진 곳 중의 하나인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누정 전반에 대한 자료 조사 및 정리를 통해 화순 지역의 누정 문화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는 향토 사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