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의 민속 문화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기술한 책.

[개설]

『화순군의 민속과 축제』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민속 문화를 조사하여 각종 자료를 실은 책이다. 화순군 민속에 관한 총설, 당산제와 마을 지킴이, 가택 신앙, 무(巫), 세시 풍속, 일생 의례, 풍물, 민속 음악, 축제, 구비 문학, 운주 대축제 등 전라남도 화순군의 민속 전반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대부분의 내용은 저자들이 현장 조사를 통해 정리 기술한 것으로 화순 지역 민속 문화 전반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한 지역의 특색을 담고 있는 민속 문화를 발굴 보존하고, 지역 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민속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물을 책자로 발간하였다.

[서지적 상황]

『화순군의 민속과 축제』는 남도 민속 학회 회원들이 1년간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민속 문화 전반을 조사하여 1998년 화순군에서 간행하였다.

[형태]

1권 1책으로 총 566쪽이다. 표제는 『화순군의 민속과 축제』이며, 크기는 19×26㎝이다.

[구성/내용]

총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총설로 화순군의 민속 문화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2장에서는 화순군에 산재한 당산과 입석 등을 소개하고 있다. 3장에서는 가택 신앙과 가택 신을 수록하였고, 4장에서는 세습무와 무속 현황을 소개하였으며, 5장에서는 계절별 세시 풍속과 그 의미에 대해 소개하였다. 6장에서는 전승되고 있는 일생 의례를, 7장에서는 매구[풍물 굿]의 전승 현황과 특징을 기술하였으며, 8장에서는 전통 음악과 명인 명창을 소개하였다. 9장에서는 민속놀이를 소개하고, 공동체 놀이의 축제화 방안에 대하여 언급하였으며, 10장에서는 설화를 구술 채록하였다. 11장에서는 민요와 소리꾼의 생애 이야기가, 12장에서는 무가 자료와 전승에 나타난 특징이, 13장에서는 운주 대축제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민속 전반에 대해 문헌 자료부터 각 지역의 현장 조사에 이르기까지 각종 자료 조사를 통해 민속자료를 수집·작성하고, 이에 대한 의의 및 평가·전망 등을 밝힌 종합 민속지로서, 민속 문화의 올바른 전승 방안을 살피는 데 필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