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화순에서 활동한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반계(盤溪). 충의공(忠毅公) 김문기(金文起)의 12세손이고, 덕준(德俊)의 아들이다. 김학린(金學隣)[?~?]은 성품이 순수하였고, 아우 김성린(金聖麟), 김벽린(金堛麟), 김필린(金弼麟), 김명린(金命麟), 김수린(金壽麟)과 함께 어버이를 효성으로 봉양하였다. 머리카락을 팔아 쌀을 구해 정성으로 모셨다. 어...
전통 시대 화순 지역에서 부모를 섬기는 데 정성을 다한 자녀. 효(孝)는 예로부터 백행(百行)의 근본으로 강조되었으며, 가정 질서의 기본이 됨은 물론 국가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인식되었다. 효에 대하여 『소학(小學)』에서는 ‘부모를 지성으로 섬기는 것’이라 하였고, 『논어(論語)』에서는 ‘예(禮)에 어긋남이 없게 하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또한 『효경(孝經)』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