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예로부터 ‘남주명향(南州名鄕)’이라 칭하여 ‘문불여(文不如)’ 장성이나 ‘문림(文林) 고을’ 장흥과 비견되었다. 산지가 70% 이상을 차지한 인문, 지리적 성격을 지닌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건축 유적은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을 비롯하여 통일 신라...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상류 주택. 양회두 가옥은 학포 양팽손[1488~1545]의 8대손인 양명구[1710~1794]가 건립한 가옥이다. 당시 양명구는 만석꾼의 대지주로서 양동호·양승수 가옥 등 양씨 문중의 여러 가옥 건립에도 관여하였다고 전해진다. 골짜기에 조성된 월곡 마을을 진입하면 화순 양동호 가옥, 화순 양승수 가옥이 우측 북...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주거 형태와 배치, 공간 등의 주거 생활 문화 전반. 우리나라의 건축 문화재 중 주거 관련 문화재는 경상북도에 가장 많이 있고, 그 다음으로 전라남도에 많다. 경상북도와 비교하여 전라남도의 주거 건축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비교되는 특징이 있다. 먼저 경상북도는 ‘ㅁ자형’ 주거로 칭해지는 조선 시대 중기 사대부가가 중심이 되며, 이와 더불어 태백산맥...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에 있는 양팽손의 부조묘. 학포 선생 부조묘는 양팽손(梁彭孫)[1488~1545]을 추모하기 위해 1631년(인조 9)에 창건된 부조묘이다. 고종 때 훼철된 것을 1947년 복원하였다. 양팽손은 홍문관 교리와 춘추관 기주관 등을 역임한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였으나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를 계기로 이곳 화순 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