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옥호리 호동 마을을 중심으로 세거하는 목천 장씨 집성촌. 호동 마을은 지형이 병 모양처럼 생겼다 하여 이렇게 부른다. 장구소(張九素)[?~1675]를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옥호리의 목천 장씨 집성촌이다. 1625년경 목천 장씨 장구소가 승주 쌍암에서 거주하다가 호동 마을로 입향하여 정착하였다....
전통 시대 화순 지역에서 부모를 섬기는 데 정성을 다한 자녀. 효(孝)는 예로부터 백행(百行)의 근본으로 강조되었으며, 가정 질서의 기본이 됨은 물론 국가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인식되었다. 효에 대하여 『소학(小學)』에서는 ‘부모를 지성으로 섬기는 것’이라 하였고, 『논어(論語)』에서는 ‘예(禮)에 어긋남이 없게 하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또한 『효경(孝經)』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