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 지역 출신의 진각 국사 혜심이 지은 가전체 작품. 「빙도자전」은 얼음을 의인화한 작품으로, 얼음의 청정한 기상을 빌려 수선(修禪)하는 사람들에게 부처의 도를 깨닫게 하려는 의도에서 지어졌다. 저자 혜심(慧諶)[1178~1234]은 고려 중기 선종(禪宗)인 조계종의 승려로 지눌의 선사상(禪思想)을 이은 이름 높은 선사였다. 1940년 월정사(月精寺...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향청리에 있는 화순 출신 진각 국사를 기념하는 유적비. 화순 남산 공원에 있는 고려 시대 수선사(修禪社) 2세 사주인 진각 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1178~1234]의 유적비이다. 비문은 고려 시대 이규보(李奎報)[1186~1241]가 왕명으로 지은 것이며 진각 국사의 태생지인 화순 향청리에 1992년 건립하였다. 진각...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한문 작품으로, 화순 출신 또는 화순에 우거한 한문학자에 의해 지어진 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전통 문화 유산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문학과 예술의 고향이다. 화순을 배경으로 일찍부터 수많은 한문학 작품들이 나타났으며 특히 문학이 발달하였다. 화순은 일찍이 능화복(綾和福)이라 하여 전라남도 능주면과 전라남도 화순읍, 전라남도 동복면을 화순...
고려 후기 화순 출신의 승려. 자는 영을(永乙), 자호는 무의자(無衣子). 아버지는 최완(崔琬)이며, 어머니는 배씨(裵氏)이다. 속명은 최식(崔寔)이다, 혜심(慧諶)[1178~1234]은 1201년(신종 4) 사마시에 합격한 후 태학에 들어가서 입신출세의 길에 들어섰으나 어머니 병환 때문에 고향에 되돌아와 족형 배광한(裵光漢)의 집에 머물며 간병하였다. 부친이 일찍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