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세청리는 선하동(船下洞)·세청동(世淸洞)·율촌(栗村) 등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1914년 세청면과 신풍면 통합 전에는 세청면의 면 소재지였다. 세청리의 지명은 세청동 마을의 지명을 따서 지었다. 세청동 마을은 원래 세청개라 불렀으며 선하동과 합한 후에는 원세청동이라 부르기도 한다....
전라남도 화순군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버드나무과의 낙엽 관목.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일본·대만·중국에서도 서식한다. 키는 10~20m로 주로 습지나 냇가에서 자라고 물속에서도 썩지 않고 살 수 있다. 줄기가 굵고 몸집이 커서 마을의 정자 나무로 많이 심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거나 긴 타원 모양이며 새로 돋을 때 붉은 빛...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능주면, 도곡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가지과 한해살이풀의 열매. 토마토는 전국에서 재배되는 작물인데,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는 유리 온실에서 양액 재배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화순읍, 능주면, 도곡면, 이양면 등에서 개별 농가 차원으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었다. 화순군은 2007년에 『잘 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 1030』 계획을 수립했는데,...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한지리는 한한동(閑閑洞)·순지동(蓴池洞)·목단동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 목단동은 폐촌이 되어 한한동 마을과 순지동 마을만 남아 있다. 한지리의 지명은 한한동 마을의 한(閑)자와 순지동 마을의 지(池)자를 합하여 만들었다. 한한동 마을은 ‘상저지한(桑楮之閑)’이라는 문구에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