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 마을로 들어서기 전 야사제1교 왼편으로 공터가 보인다. 버스 정류장 좌측이 강변이다. 1984년부터 재래시장인 이서장이 서던 곳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 도석리 이서장터를 중심으로 번화가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서장을 이용하던 인근 마을들이 3차에 걸친 동복댐 공사로 수몰되면서 도석리에 있던 이서장[방석굴장]도 수몰되었다. “도석리에 있던 이서장은 겁나게 장이 컸는...
야사 마을은 깊은 산과 맑은 물 그리고 들녘이 어우러진 절경의 산골 마을이다. 서쪽으로는 1,000m가 넘는 무등산이 있고, 북쪽으로는 방아재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마을 뒤까지 이어진다. 남쪽으로는 마을 앞 이서천 너머가 별산 등성이고, 동쪽으로는 멀리 적벽산이 보인다. 이런 첩첩 산중이지만 맑은 하천이 넓은 들을 이룬다. 야사 마을은 이서천을 사이에 두고 가옥...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용호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밤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용호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 10시경에 당산과 당산 할머니 앞에서 제를 지낸다. 제관은 마을 총회에서 뽑으며, 제비는 호구전으로 마련한다. 제의 절차는 유교식 제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된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에 있었던 시장. 이서 시장은 『호남 읍지』[1871]에 석보시(石保市)로 불리우고 있고 『동복지』[1915]에 내서면[현재의 이서면] 도석리에서 매순 4일·9일에 열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서 시장은 장이 위치해 있던 지명을 따라 방석굴장 또는 방석보장이라고도 불렸다. 이서장이 열리던 방석보[옛 도석리]도 1984년에 지역이 수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