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 밤 이웃 마을의 디딜방아를 훔쳐 동구 밖에 세우고 풍물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며 돌림병과 악귀를 쫒는 민속놀이. 화순군의 춘양면·도암면·이서면·능주면·이양면 등에서는 장티푸스나 천연두 등의 전염병이 창궐하면 이를 예방할 목적으로 정월 보름이나 7월에 이웃 마을의 디딜방아를 훔쳐다가 처녀나 과부의 달거리하는 속곳을 뒤집어씌우거...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춘양면 변천리는 변동(邊洞)·개천동(開天洞) 등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변천리의 지명은 변동 마을의 변(邊)자와 개천동 마을의 천(天)자를 합하여 만들어졌다. 변동 마을은 원래 산과 들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므로 개정지라 불렀다. 또 가장자리에 위치한 마을이기 때문에 갓굴이라고 불렀는데 이...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변천리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디딜방아 액맥이 놀이를 할 때 부르는 민요. 화순군 춘양면 변천리를 비롯한 여러 마을에서 보존 계승되고 있는 액맥이 놀이를 할 때 부르는 민요로 「다구질 노래」와 「액맥이 노래」가 있다. 「다구질 노래」는 방아를 찧을 때 부르는 노래로 ‘방아 타령’과 같은 의미의 노래이다. 「액맥이 노래」는 훔쳐온 디딜방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