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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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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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는 정자·교촌·남평거리·봉룡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남정 마을·종방 마을은 남정 1리, 봉룡 마을은 남정 2리이다. 남정리의 지명은 남평거리 마을의 남(南)자와 정자촌 마을의 정(亭)자를 각각 취하여 만든 것이다. 정자촌 마을은 정잿몰이라 하는데 마을에 큰 정자나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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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남정리 고인돌은 능주 향교 주변 네 곳에서 확인된다. 능주 향교는 북동쪽에서 남동쪽으로 들어오는 계곡의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가군과 다군은 남정리 1구에 있으며, 나군은 능주 향교 아래 전명석씨 밭에 있다. 라군은 남정리에서 정남리로 가는 길에 종방 마을 주걱등이라 불리는 논에 있다. 가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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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세거 성씨. 능성 구씨는 벽상삼한삼중대광(壁上三韓三重大匡) 검교 상장군(檢校上將軍)을 지낸 구존유를 시조로 하는데 고려 시대에는 구민첨(具民瞻)이 평장사를 지냈고, 면성부원군(沔城府院君) 구연(具珚)은 문하 좌정승(門下左政丞)을 지냈으며 조선 시대에는 구치관(具致寬)이 영의정을 지냈고, 구사맹(具思孟)의 딸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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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에 형성된 분지. 분지는 주변이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는 낮고 평탄한 저지대 지형을 말한다. 분지에는 여러 형태가 있으며, 위치나 분지 내 지형에 있어서 다양한 특징을 보인다. 능주 분지는 능주면 일대에 지석천과 화순천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일반 평야 보다 해발 고도가 높은 지형이다. 화순군의 중심 지역으로 일찍부터 토지 생산성이 놓고 교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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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 등 1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마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 천덕리, 백암리, 남정리, 정남리, 석고리, 관영리, 만인리, 원지리, 광사리, 내리 등 10여 개 마을 117가구를 대상으로 한 정보화 마을이다. 정보화 마을은 지역 농산물과 정보 통신 기술을 연결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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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능주면은 화순군의 중앙 서편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화순읍, 서쪽으로는 도곡면, 남쪽으로는 춘양면, 동쪽으로는 한천면이 접하고 있다. 능주면의 극동쪽에는 국사봉이 한천면 가암리와 화순읍 감도리 사이의 경계 구분 지점이 되고 있다. 서쪽 지역에는 높이 258m의 비봉산이 도곡면 대곡리와 능주면 내리의 분수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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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대 두 번의 사화로 타격을 받은 사림파의 정치 재개는 중종반정(中宗反正)과 조광조(趙光祖)[1482~1519] 중용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조광조는 아버지의 임지인 평안도 희천에서 유배 중인 김굉필 문하에서 수학한 후 성리학 연구에 힘을 써 왕도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개혁 정치를 주도하다 실패한 인물이지만, 그의 정치사상은 16세기 도학 사상가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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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도곡면 미곡리는 오도실[吾道谷]·신기촌·구사·미동(美洞) 등 4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미동 마을은 폐촌되었다. 오도실 마을과 신기촌 마을은 미곡 1리, 구사 마을은 미곡 2리이다. 미곡리의 지명은 미동 마을의 미(美)자와 오도실 마을의 곡(谷)자를 각각 취하여 붙은 이름이다. 오도실 마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