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다지리 지실 고인돌 떼는 마을 뒤쪽 산기슭의 제각 옆에 2기가 있는데 현 도로에서 50m 정도 떨어져 있다. 화순읍 다지리 산21-5번지이다. 월정 고인돌 가군은 황새봉과 월정 마을 사이의 논 가운데 있는데 8기가 동서 방향으로 2열을 이루며 분포되어 있다. 화순읍 다지리 449-1번지이...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읍애리는 읍애 마을 단일로 형성되어 있으나 세분하면 해가 비치는 쪽의 양지뜸[陽地洞]과 그늘이 지는 쪽의 음지뜸[陰地洞]으로 나눌 수 있다. 읍애리의 지명은 숯실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숯실’을 한자로 표기하면 ‘애곡(艾谷)’이 된다. 읍내면의 읍(邑)자와 ‘애곡(艾谷)’의 애(艾)자를 각각 취...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읍애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초계 변씨 집성촌. 읍애리(邑艾里)의 지명은 동복군 읍내면에 있는 애곡(艾谷)[=쑥실=숲실] 마을이라 하여 읍내면의 읍(邑)자와 애곡(艾谷) 마을의 애(艾)자를 각각 취하여 읍애리라 하였다. ‘애곡’은 원래 숲에 가린 마을이라 ‘숲실’[=숯실=쑥실]로 불렀으며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변충렬(卞忠...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있는 종괘산의 쌍교 바위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종괘산의 쌍교 바위 이야기」는 옥황상제가 종괘산 용샘의 암룡을 승천시키려다가 주지승의 잘못으로 승천하지 못하고 바위로 변하면서 생긴 암석 유래담과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산 금두꺼비가 구렁이와 싸우다 각각 바위와 봉우리가 된 암석 및 산악 유래담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의 개념은 땅의 기를 살펴 그에 걸맞은 용도를 결정하고, 선정된 땅에 건축물을 세울 때 적절한 공간 배치를 제시하며, 뭔가 부족함이 있을 때 땅을 고쳐 쓰는 비보 진압 풍수를 따르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인간은 땅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고, 모든 인간은 땅 위에서 자신의 생활을 영위한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