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년 프랑스가 조선의 문호 개방을 요구하며 침략함으로써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체에 영향을 미친 사건. 철종 재위 연간에 천주교에 대한 경계가 느슨해지자 프랑스 신부들은 조선에 밀입국하여 선교 활동을 강화하였다. 1861년(철종 12) 신자 수는 1만 8000명, 1865년(고종 2)에는 2만 3000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1866년(고종 3) 1월...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원천리 권동 마을에 있는 시냇물 이름과 관련해서 전해오는 이야기. 「자웅천과 부침천 이야기」는 도승의 진언(眞言)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과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의 냇물을 바꾸었다는 신이담과 이로 인해 냇가의 이름을 암내[자천(雌川)], 숫내[웅천(雄川)]로 불렀다는 유래담이 합쳐진 이야기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