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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041
한자 白鵝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철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백아산 -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지도보기
성격
높이 810m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에 있는 산.

[개설]

백아산(白鵝山)[810m]은 화순군 북동부의 백아면에 소재하고 전라남도 곡성군과 경계를 이룬다. 화순군 서쪽에 있는 무등산과 멀리 동쪽의 지리산 천왕봉까지 조망될 만큼 시야가 트여 있는 산이다. 산의 암석은 호남에서는 드물게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회암이 흰색을 띠고 있어 이것이 백아산 명칭의 유래가 되었으며, 과거 고려 시멘트에서 이곳의 석회석을 채취하여 시멘트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산지는 기암괴석과 마당 바위라는 거대한 암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백아산무등산과 지리산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 6·25 전쟁 중 조선 인민 유격대가 진지를 세우고 병기 공장을 지어 은거했던 곳이다. 유격대가 천연 초소로 이용했던 마당 바위 등 백아산 일대의 모습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명칭 유래]

석회석으로 된 산봉우리가 마치 흰 거위들이 모여 앉아 있는 것처럼 보여 백아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여지도서』에는 “백아산(白鵝山)은 현의 북쪽 3리에 있다. 담양부 옥천산(玉泉山)에서 현서현(縣瑞峴)과 발은령(勃隱嶺)을 거쳐서 온다”고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화순군 동부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로 고생대 석회암층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고생대의 석회암은 조선계 누층군으로 과거 얕고 따뜻한 바다였던 곳에 산호 등이 퇴적되어 이루어진 암석이다. 하부에 석회암층이 있고 층의 상부에 석탄층이 형성되어 있어 화순군은 전라남도에서 석탄과 석회암이 생산되는 유일한 지역이다. 석회암으로 돌출된 바위는 색깔이 희고 토양이 붉은 편이다. 작은 돌리네(Doline)[원형 또는 타원형의 움푹 파인 곳으로 석회암이 물에 용해되면서 생기는 땅]와 같은 용식 지형과 용식 동굴인 아천 자연 동굴이 있다.

백아산 남쪽 기슭에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한 석회 동굴인 영제굴[화순 백아산 자연 동굴]이 있다. 한국 동굴 학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약 2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굴의 규모는 작지만 종유석·동굴 폭포·호수 등이 발달되어 있고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전라남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동복천의 지류인 수리천과 내복천이 발원하고 있고 고개로는 곡성군 석곡면으로 넘어 다니는 노치가 있다. 등반 코스로는 화순군 백아면 이천리 아산 목장~마당 바위~매봉~샘터~원리 정류소로 이어지는 4시간 코스가 있고, 백아면 원리~상여 바위~절터 바위~마당 바위~용천 마을~금성 마을로 이어지는 2시간 40분짜리 코스 등이 있다.

[현황]

큰 규모의 산은 아니나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의 경관을 살려 자연 휴양림과 휴양지가 조성되어 있다. 산릉이 흰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험준한 칼날 능선이 아름다워 소나무 숲길과 산죽나무 길을 따라 등산하면 볼거리가 많다. 마당 바위 부근과 남쪽 능선의 암릉, 철쭉 군락지가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가까운 거리에 화순 온천·썰매장 등이 있어 광주광역시의 배후 휴양지로 이용된다. 산자락에는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토산품인 불미나리·인진쑥의 생산지가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10.08 현행화 북면→백아면
2018.09.27 지명 오류 수정 광주광역시 석곡동 -> 곡성군 석곡면
이용자 의견
윤창석 2020년 1월 1일부터 북면에서 백아면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수정해주세요.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기하신 의견에 따라 내용수정을 완료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