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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218
한자 野沙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인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2년 - 전라남도 동복군 외서면 야사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남도 동복군 외서면 야사리에서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로 개편
지명 야사리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6.29㎢
가구수 164가구
인구[남,여] 335명[남자 171명, 여자 164명]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는 자연 마을인 야사·산사(山沙)·태평동·용호(龍湖)·갑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야사리의 지명은 야사 마을의 지명을 취하여 이름이 붙었다. 야사(野沙) 마을의 뜻은 ‘들모실’[들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한자화한 것이다. 야사 마을은 처음에는 평사(平沙)라 했고 이후 금사(錦沙)·사촌(沙村)·사천(沙川)이라 표기하다가 야사(野沙)로 정착되었다.

산사 마을은 ‘산모실’[산 아래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한자화하여 뫼 산(山)자와 모래 사(沙)자를 각각 취한 것이다. 태평동 마을은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마을 이름을 태평동이라 하였다.

용호 마을은 원래 도롱굴[더렁이골]이라 부르는데 큰 바위가 이곳저곳에 많이 있다는 뜻이며, 한자로는 용호(龍湖)라고 하는데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용이 물을 먹으러 내려오는 형국이므로 이렇게 부른다고 전한다.

갑동 마을은 원래 마을 입구에 도구대[절구공이]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한때 도구촌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후 갑동이라 하였는데 산 아래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갓굴’ 또는 ‘갓동’이라 불렀기 때문에 한자로 표기하면서 갑(甲)자를 취하여 갑동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밖에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마을이 장갑산 아래에 위치한다 하여 갑동이라 하였다고도 하고, 앞산이 말이고 갑동이 장군의 갑옷에 해당된다 하여 갑동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동복현(同福縣) 외서면(外西面) 야사리(野沙里)로 기록되어 있으며,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전라남도 동복군 외서면 야사리로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 동복군이 화순군으로 통합되면서 외서면 내서면은 이서면(二西面)으로 통합되어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북동쪽으로는 동복호(同福湖)가 있고, 남서쪽으로 별산[687m]이 있다. 북쪽과 남쪽은 산지이며 동~서 방향으로 발달한 골짜기 사이의 평지를 따라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야사 마을은 동쪽으로는 영신천(靈神川)을 따라 도석리와 인접하는데 영신천을 곁에 두고 약간의 평야가 발달하였다. 서쪽으로는 멀리 무등산이 보이며 영신천을 사이에 두고 1984년 도석리에 있던 이서 장터가 이전하여 자리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영신천 너머로 별산에서부터 뻗어 온 산등이 이어져 있는데 이곳에 싸리재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방아재에서 이어진 산등이 마을 뒤까지 연결되어 있다.

산사 마을은 동쪽으로는 영신천 변에 약간의 평지가 있으며 서쪽으로는 갑동 마을로 가는 길목에 산등과 평지가 이어져 있고 남쪽으로는 별산의 산등이 마을 뒤에까지 내려와 있다. 북쪽은 영신천 건너 용호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태평동 마을은 동쪽으로는 영신천 변에 약간의 평지가 있으며 서쪽으로는 산등과 평지가 이어져 있고 남쪽으로는 별산의 산등이 마을 뒤에까지 내려와 있다. 북쪽은 영신천 건너 용호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용호 마을 동쪽과 북쪽으로는 방아재에서부터 이어오는 산등이 마을 뒤까지 뻗어 있고 서쪽으로는 마봉(馬峰)을 가운데 두고 보월과 갑동으로 갈라지는 천변에 평지가 약간 있다. 남쪽으로는 마을 앞으로 천변에 퇴적된 평야가 약간 있으며 영신천 건너로 태평동 마을과 산사 마을이 있다. 동쪽은 야사 마을과 태평동 마을로 가는 방향인데 뒷밭이[밭], 써남거리, 깽변, 비미테 등이 있다.

북으로는 마봉이 가로막고 있고 보월재가 있는데 갑동과 보월 사이를 다니는 지름길이다. 또 당골과 뒤덕굴이 있으며, 북서쪽으로 여시 꼭대기가 있다. 서쪽으로는 안심리 사마동으로 연결되는데 비야배미·베틀바위·별산 아래 자라등이 있다.

남쪽으로는 별산이 위치하는데 정상부분에 범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아래로는 행깃등·고사리밭등·웃감나무·물통골·큰덕굴 등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별산을 남쪽에 두고 그 아래에 위치하여 북쪽의 마봉을 바라보고 있다.

[현황]

야사리이서면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2012년 현재 6.29㎢의 면적에 164가구 335명[남자 171명, 여자 16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야사리는 북쪽으로 담양군 남면 만월리와 도석리, 남쪽으로 마산리, 서쪽으로 안심리, 동쪽으로 월산리를 경계로 한다. 1구(區)[야사 마을], 2구[산사 마을·태평동 마을], 3구[용호 마을], 4구[갑동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주산물은 벼이고, 특산물은 고추와 누에이며, 주 소득원은 벼와 누에이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화순 야사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3호], 화순 야사리 느티나무[전라남도 기념물 제235호]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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