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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리아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462
한자 仍利阿縣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문안식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동면 일대에 있었던 백제의 지방 군현.

[제정 경위 및 목적]

백제는 웅진에서 사비로 천도한 후 지방 통치 체제를 정비하였다. 6세기 중엽 성왕 때에 이르러 방군성제(方郡城制)를 실시하며 중앙에서 관리를 파견하여 직접 지배를 시작하였다. 백제는 전국을 5방으로 나누었는데, 지금의 전라남도 지역은 그 중 남방에 속하였고, 남방에는 14군(郡)과 44현(縣)을 설치하였다. 지금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동면 일대는 잉리아현이 관할하였고, 잉리아현은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일대에 치소를 둔 파부리군(波夫里郡)의 관할을 받았다. 한편 오늘날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에는 이릉부리군(尒陵夫里郡)이 설치되었고, 동복면 일대를 관할했던 두부지현(豆夫只縣)은 지금의 전라남도 곡성군 일대에 있었던 욕내군(欲乃郡)에 속하였다.

[변천]

잉리아현(仍利阿縣)은 신라 경덕왕 때에 이르러 여미(汝湄)로 이름을 고쳤으며, 능성군(陵城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 때에 화순현(和順縣)으로 개명된 후 나주(羅州)에 소속되었다가 뒤에 다시 능성현에 소속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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