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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465
한자 陵城郡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문안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757년연표보기 - 능성군 개설
개정 시기/일시 1632년연표보기 - 능성군에서 능주목으로 승격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에 있었던 통일 신라 시대의 지방 군현.

[제정 경위 및 목적]

능성군은 통일 신라 시대에 지금의 화순군 능주면 일대를 비롯하여 춘양면이양면청풍면 등 지석강 유역을 관할하였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 54개국 중 여래비리국(如來卑離國)이었고, 백제의 이릉부리군(爾陵夫里郡)을 거쳐 신라가 백제를 통합한 이후인 757년(경덕왕 16)에 능성군이 되었다. 영현(領縣)으로 부리현(富里縣)과 여미현(汝湄縣)을 관할하고 무주(武州)에 예속되어 있었다.

[내용]

신라는 통일을 달성한 후 전국을 9주로 나누어 지배하였고 주(州) 아래에 군(郡)과 현(縣)을 두었다. 전라남도 일원에는 무주를 설치하였으며 능성군은 그 관할 아래에 있었다. 능성군에 속한 여미현은 백제 때의 잉리아현을 계승한 것으로 지금의 화순군 화순읍동면 일대에 해당하며, 부리현은 파부리군을 계승한 것으로 지금의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군(郡)에는 태수(太守)와 외사정(外司正), 현(縣)에는 그 격에 따라 소수(少守)나 현령(縣令)이 파견되었다. 중앙 정부의 명령은 주의 장관인 도독(都督)을 거쳐 군의 태수에게 전달되었고, 다시 군의 태수를 통해 현령 또는 소수에게 전달되었다.

군의 행정은 지방관인 태수와 재지 세력인 촌주·장척·문척 등의 합의에 의해 결정되었다. 지방관이 역역을 징발할 때에도 군내의 유력한 재지 세력으로 구성된 군사(郡司)의 성원들과 합의를 통해 동원하였다.

[변천]

능성군은 고려 시대에 들어 940년(태조 23)에 능성현(綾城縣)이 되었고, 1416년(태종 16)에 이르러 화순현능성현을 합하여 순성현(順城縣)이라 하였다. 2년 후 다시 화순현능성현으로 나뉘었고, 1632년(인조 10)에 능주목(綾州牧)으로 승격되었다. 지금의 화순군 능주면 일원은 1895년(고종 32)에 나주부(羅州府) 능주군(綾州郡)이 되었고, 1913년에 화순군(和順郡)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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