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1493
한자 開天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변천길 389[가동리 480]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이영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828년연표보기 - 개천사 창건
중수|중창 시기/일시 1597년 -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개천사 중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07년연표보기 - 개천사 중건
중수|중창 시기/일시 1963년 - 개천사 대웅전과 요사채 중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0년 - 호남 문화재 연구원 개천사 발굴 조사
중수|중창 시기/일시 2001년 - 개천사 천불전 대웅전 요사채 중건 시작
중수|중창 시기/일시 2003년 - 개천사 천불전 대웅전 요사채 중건 완료
현 소재지 개천사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변천길 389[가동리 480]지도보기
성격 사찰
창건자 도의 선사 혹은 도선 국사
전화 061-737-1301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개천사도의 선사(道義禪師)가 828년에 창건했다고도 하고 도선 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고도 하지만 모두 후대의 기록이라 확인하기 어려우며 남아 있는 유적도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사명(寺名)이 보여 그 이전에 창건되어 조선 초까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 개천사쌍봉사(雙峯寺)와 더불어 향교의 소속 사찰로 향교의 공물을 부담하였다. 2000년에 실시한 발굴 조사 결과 건물 터에서 조선 초의 분청사기 편과 각종 기와 편, 청동 보살 조각이 발굴되었다. 『인조실록』에 의하면 인조 때 청나라에서 보낸 첩자가 경산(京山) 지방에서 잡혔는데 1637년 병자호란 때 잡혀간 개천사의 승려로 확인되기도 하였다.

18세기 후반에 쓰인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와 『범우고(梵宇攷)』에는 개천사가 청련암(靑蓮庵)과 백련암(白蓮庵)이라는 두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어 사세가 상당한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대둔사(大芚寺)의 강사 연담(蓮潭) 유일(有一)은 「만개천사준화상(挽開天寺俊和尙)」과 「제개천사봉익암(題開天寺鳳翼庵)」 시를 남기고 있어서 18세기에는 대둔사와 깊은 연관이 있는 사찰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17~18세기 개천사의 사세를 보여 주는 것은 개천사에 세워진 5기의 부도이다. 만연사(萬淵寺) 괘불(掛佛) 제작에 증명(證明)으로 참여한 지월당(智月堂)을 비롯하여 1688년에 세운 도암당(道庵堂) 부도, 1766년에 세운 청직당(淸直堂) 부도, 1773년에 세운 응서당(應西堂) 부도, 그리고 학봉당(鶴峰堂) 부도 등이다.

개천사는 1871년 『호남 읍지(湖南邑誌)』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1895년 『호남 읍지(湖南邑誌)』에는 폐사되었다고 수록하고 있다. 그 후 다시 중건되었는지 1910년 조사된 『조선 불교 통사(朝鮮佛敎通史)』에 대둔사의 말사로 수록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사찰명을 용화사(龍華寺)로 바꾸었다가 개천사로 회복하였다. 6·25 전쟁 당시 천불전 등이 소실되어 1963년 김태봉(金泰奉)이 중건하였다. 1987년에는 당시 주지였던 희안(喜安)이 주변에 흩어져 있던 다섯 개의 부도를 모아 비자나무 숲 아래에 부도 밭을 조성하였다.

[활동 사항]

사찰에서는 매월 초하루에 정기 법회를 열고, 부처님오신날과 백중 등에는 특별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도들은 신도회를 조직하였으나 연로한 사람들이 많아서 거의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2013년 현재 개천사에 거주하는 승려는 3명이고, 신도 수는 250여 명이다. 사찰의 전각으로는 대웅전·천불전·침수루(枕岫樓)·요사채 2동이 있고, 청련암·백련암·은적암 등 세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가 독존으로 모셔져 있고, 칠성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천불전에는 현재까지 200여 분의 부처가 봉안되어 있으며 1,000불을 봉안하기 위한 불사가 진행되고 있다.

[관련 문화재]

개천사에는 17~18세기에 제작된 총 5기의 부도가 남아 있으며, 화순군 향토 유산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만연사 괘불 제작에 증명 선사로 참여한 지월당의 부도와 학봉당 부도, 1766년에 세운 청직당 부도는 오륜형(五輪形) 부도이고 1688년에 세운 도암당 부도와 1773년에 세운 응서당 부도는 석종형(石鐘形) 부도이다. 또 1921년에 만연사 송대암(松臺庵)에 봉안하였던 칠성 탱화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면에 채색하여 그린 이 불화는 남곡세섭(南谷世燮)이 그린 것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8.27 법정공휴일 명칭 현행화 석가탄신일 -> 부처님오신날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