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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의소 의병 놀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1943
한자 雙山義所義兵-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집필자 박종오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있는 쌍산의소의 의병 활동 내용을 재현한 민속놀이.

[개설]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 있는 한말(韓末) 의병 활동 유적지 쌍산의소의 내용을 ‘2009 화순 풍류 문화 큰잔치’에서 재현한 것이다.

[연원]

쌍산의소는 1907년 3월 양회일·임노복·임상영·정세현·안찬재 등이 화순군 이양면 증리를 중심으로 쌍산의소에서 거병하여 화순면, 능주면, 동복면 일대에서 왜경과 전투를 벌이다가 동복면 도마재에서 패하기까지 의병들의 거점지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이러한 쌍산의소의 의병 활동 내용을 마당극 형식으로 재현한 것이 ‘쌍산의소 의병 놀이’로 ‘2009 화순 풍류 문화 큰잔치’에서 발표되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쌍산의소 의병 놀이’는 민속놀이이기 보다는 일종의 마당극이다. 따라서 배역을 맡은 인물과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재현이 가능하다.

[놀이 방법]

풍물로 시작되는 이 놀이는 독립 만세를 외치는 주민들의 항일 장면과 이를 저지하는 일본 순사와의 대립 관계를 연출하다가 주민 6명을 사살한 일본 순사는 물러가고 죽은 시체를 안고 통곡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놀이 시간은 약 20여 분 정도 되며, 시작과 끝부분에 풍물이 들어간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일제 강점기에 행해졌던 의병 활동을 재현한 것으로 화순 군민들의 애국심을 보여주고,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

[현황]

‘2009 화순 풍류 문화 큰잔치’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며, ‘2010 화순 풍류 문화 큰잔치’에서는 3위에 입상하였다. 평상시에는 거의 공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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