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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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서 김유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까치울’은 『조선지지자료』에 우리말로는 ‘가치울’, 한자로 ‘작동(鵲洞)’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전해 오는 말에 따르면 이곳 ‘까치울’을 조선조 왕의 능역(陵域)으로 정하였다가 풍수설에서 볼 때 왕조의 능역으로는 빈약하다 하여 등급을 낮추어 공주나 부마(駙馬) 등의 묘역(墓域)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작동의 촌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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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경남이 작동[일명 까치울]에서의 삶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3연 43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죽나무 밑 끈질기게 돋아나는 잡초와 시름하는 거칠어진 아내의 손이 있다 무작정 퍼져가고 있는 쇠뜨기처럼 까치울 173번지 땅심을 돋우고 있는 오늘 우리들의 하루는 웃고 돌아서야 하는 귀가길이 다정한 눈매로 다가서야 하고 간간이 바람기에 묻어나는 하나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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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원미산 일대에서 세 봉우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6년 부천문화원에서 간행된 『부천 문화의 재발견』과, 1999년 최현수가 집필하여 부천역사연구소에서 발행한 『재미있는 부천 이야기』 등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으나, 현지조사를 통한 채록 시기가 분명하게 나와 있지 않다. 부천시 상동에서 원미산을 바라보면 봉우리 세 개가 있는데 각각 떡봉, 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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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서 봉선이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봉천이와 서른이 형제」는 현재 작동(鵲洞)에서 바라볼 때 장애인복지회관 너머에 위치한 봉천이골을 배경으로 한 지명유래담이다. 2002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는데, 부천시 작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민경흥[남, 71]과 인터뷰하여 채록했다고 각주를 붙이고 있을 뿐 채록 시기는 분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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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성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9월/10월에 열리는 지역 축제. 까치울축제는 2001년부터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 개최되고 있다. 축제의 명칭은 작동의 옛 이름인 까치울에서 가져왔다. 까치울축제는 크게 공연 행사와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공연 행사에서는 관내의 학생 클럽이나 지역 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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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던 고개. 『조선지지자료』에는 작동에 속하는 우리말로 ‘능고개’이고, 한자 표기로는 ‘능현(陵峴)’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능너머고개는 조선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 전에는 능고개라고 하였을 것이고, 능고개는 ‘는고개’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늘어진 고개라는 뜻이다. 봉배산이 이어진 범바위산이 동쪽으로 쭉 늘어져 있는 곳에 있는 고개라는 이야기이다. 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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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전역에서 행해졌던 음력 11월에 집안의 액을 몰아내는 동지팥죽을 쑤어 먹는 민속 명절. 동지는 일년 12달을 24절기로 나누어 스물두 번째 절기이다.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오정, 시우물, 멧마루, 고리울, 강상골, 여월, 까치울, 성골, 조마루, 겉저리, 도당, 장말, 먹적골, 산우물, 솔안말, 서촌말, 산골, 양안말, 진말, 깊은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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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사용하는 특유한 단어·어휘나 언어적 현상. 언어학에서 방언은 한 언어가 외적인 변화와 내적인 변화에 의하여 지역적, 계층적으로 분화된 언어를 총칭하는 말이다. 전자를 지역방언, 후자를 사회방언 또는 계층방언이라고 하는데, 흔히 좁은 의미로 방언이라고 할 경우에는 지역방언을 가리킨다. 부천의 방언은 중부방언으로 경기도·충청북도·충청남도·강원도·황해도 대부분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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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멀미산 칠일약수터에서 발원하여 성곡동, 원종동, 오정동으로 흘러드는 하천. 『조선지지자료』에는 하오정면 여월리에 속하는 별인천으로 별인내로 표기되어 있다. 베르네의 명칭은 베르네·비린내·비리내 등으로 불린다. 내[川]는 하천을 의미하고, 별·베리·비린·비리는 어원적으로 벼랑을 의미한다. 원래, 벼랑·낭떠러지를 베락·벼락·별·벼루·비루·베리·비리 등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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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있는 산. 봉(鳳)은 봉황을 지칭하며, ‘안(鞍)’은 ‘구르·기르·고르’로 바다나 하천의 고대어형이다. 따라서 봉안산은 봉황이 사는 산이 서해 조수와 접해 있는 의미로 풀이된다. 까치울의 봉배산에서 살던 봉이 날아와 봉천이골에서 물을 마시고 봉안산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봉배산의 봉(鳳), 봉천이골의 봉(鳳), 봉안산의 봉(鳳)이 삼각형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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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유일하게 부천임씨가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부천과 가까운 곳인 부평엔 왕건을 도와 고려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 이희목의 부평이씨가 있고, 희귀성인 부평 사씨(舍氏)가 있다. 조선시대까지 부천이 부평으로 불렸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에 부평이씨와 부평 사씨(舍氏)를 포함시킬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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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던 서낭당. 서낭당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통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 사찰 입구에 위치해 있다. 마을 공동제로 지내던 서낭당도 많았지만, 대개는 돌무더기 같은 것을 쌓아놓고 길을 오가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리는 곳이 많았다. 먼 길을 다녀야 하는 나그네의 안전을 위해 단 위에 돌을 던지거나 침을 뱉었던 것이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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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부천의 산맥은 부천과 시흥의 경계에 있는 소래산 지맥으로 인천의 주안산, 부평의 계양산, 김포의 가현산, 통진의 문수산으로 이어진다. 소래산은 양지산으로 연결되어 성주산[200m], 할미산[153.2m], 원미산[123.8m], 춘의산[106m], 봉배산[86m] 등 부천 남부 및 동부 권역의 산지로 이어진다. 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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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던 산. 삼태기산은 옛날부터 아녀자들이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빌었던 산으로, 범바위산 줄기로 뻗어 내려오다 시루뫼 너머에서 멈춘다. 삼태기란 재를 퍼낼 때 쓰던 농기구로, 이 삼태기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이는 인간의 탄생과 생명의 연장을 주도한다고 여겨지는 삼태성의 다른 말로, 삼태기산이라 명명한 것으로 보아 삼태성을 삼태 또는 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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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1동 벌응절리에서 여월로 가는 고개. 소탈미 중턱을 가로지르면 나오는 고개로, 이 고개 꼭대기에 소탈미 서낭당이 있어 이곳을 지날 경우 돌을 올려놓고 안전을 빌기도 하였다. 서낭당고개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연유하였다. 벌응절리 건너말에서 여월, 까치울과 고리울로 가는 고개를 말한다. 지금은 이 서낭당고개 아래로 옛 수주로였던 역곡로가 뚫려 있고 서낭당고개가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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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삼분하고 있다. 신화는 신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설은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이며, 민담은 흥미를 추구하는 이야기이다. 이 중에서 부천이라는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과 민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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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수주로에 있던 서낭당. 서낭당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통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 사찰 입구에 위치해 있다. 마을 공동제로 지내던 서낭당도 많았지만, 대개는 돌무더기 같은 것을 쌓아놓거나 나뭇가지에 헝겊을 달아놓고 길을 오가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리는 곳이 많았다. 먼 길을 돌아다녀야 하는 나그네의 안전을 위해 단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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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의 까치울 지골과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 사이에 있는 고개. 수렁고개는 지골이 질척질척한 고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땅이 질다’는 말이 수렁이므로 고개이름이 자연스럽다. 지골을 한자로는 니곡(泥谷)이라고 한다. 수렁고개는 자연생태박물관 남동쪽에 있는 고개로, 능너머고개처럼 빈번하게 왕래하는 고개는 아니었다. 능너머고개로는 마차를 끌고 넘어가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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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자유시장 건너편이 깡시장이 있던 곳인데 그곳에서 과일이 경매를 통해 도매로 팔려나갔어.” 부천의 동쪽 끝, 서울과의 경계를 이루는 신월산 서쪽 기슭에 깃든 동네가 까치울이라고 불리는 작동이다. 한적한 산골이었던 이곳에도 큰 길이 나고 주택단지들이 들어서서 더 이상 한촌이 아니지만 그래도 숲이 우거진 산에 가깝고 밭이 많이 남아 있어 전원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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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고택. 역곡 북부역에서 까치울 방향 수주로 초입 왼편에 있다. 부천역곡초등학교 뒤편이다. 담장은 현대식 하얀 돌담으로 매우 높은데, 돌담 위로 조화로운 기와집 처마선이 보기 좋은 집이다. 현재 역곡동 고택은 □자형과 ㄷ자형이며, 대들보의 ‘상량문(上樑文)’이 유실되어 건축 연대는 알 수 없다. 역곡동 고택은 보존이 아주 잘 된 건물로 박희숙 소유의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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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숙옹주께서 돌아가시면서 작동 땅을 하사받았거든요. 그래서 선산을 이곳으로 모시게 됐어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대. 부천 또한 귀중한 역사를 담고 있는 소규모 부락을 재발견하였다. 작동, 일명 까치울이라고 불리는 마을은 비록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조선 제9대 왕 성종의 다섯 번째 딸 경숙옹주와 그녀의 배필인 여천위 민자방의 일가가 집성촌을 이루고 생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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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는 자연 마을. 까치울고개 위쪽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웃말의 아래쪽에는 응달말이 있다. 성곡중학교를 지나 까치울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까치울고개에 있는 마을로 작동 126번지 일대를 말한다. 까치울초등학교에서 능안골 방면으로 진입하여 약 700m 정도를 가면 우측에 산마루촌이라는 식당이 있고 왼쪽에 ‘민자방 화유옹주 묘’라는 입간판이 보인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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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다양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곳. 부천시는 서울의 위성도시 18개 중 하나로, 다른 도시와 달리 서울과 인천이라는 큰 도시 사이에 있어 양쪽의 기능 분담 역할로 발달한 도시이다. 따라서 문화와 경제의 도시로 성장하면서 향토음식이 전해지는 것을 찾기 어렵지만, 교통이 발달한 도시답게 역세권을 중심으로 음식업체가 발달해 있다. 1992년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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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는 자연 마을. 응달이 지는 마을이어서 응달말로 불렸는데, 이는 마을 동남쪽에 있는 시루뫼에 가려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산이 허물어져 해가 늦게 뜰 이유가 없어졌다. 베르네천 지류의 중류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물이 풍부할 때는 마을 앞에서 멱을 감고 물고기도 많이 잡았다. 작동으로 시루뫼 북쪽 지역이다. 현재 응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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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까치가 날아든 마을 마을 사람들은 언제부턴지는 모르지만 작동을 까치울이라고 불러왔다. 흔히 까치가 많아서 까치울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작동은 까치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온다. 신라의 화랑들이 활쏘기 경연을 벌이던 중 김유신이 쏜 화살을 날아가던 까치가 덥석 물고 이곳까지 날아왔다는 전설이 그것이다. 작동은 지역 면적으로는 매우 작은 마을이지만, 예로부터 왕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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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던 골짜기. 장자골의 어원은 잔잣골이다. 잔은 ‘잘디 잘다’는 뜻으로 작다는 의미이며, 잣은 ‘위·산꼭대기·등성마루·산·고개’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장자골은 ‘작은 산’을 말한다. 멀미의 장대봉에 비하면 작은 봉우리이고 작은 골짜기라는 것이다. 장자봉을 장좌봉으로 해석해서 ‘장수가 산봉우리를 깔고 앉아 이름이 붙었다’는 것은 한자로 쓰여진 이름을 재해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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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안골에서 개롱지로 오르는 고개. 절고개은 개롱지에서 안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도당동과 약대동에서 여월·까치울·온수동 쪽으로 넘어갈 때 거쳐야 했다. 절고개는 매봉을 등산하는 사람들의 등산로이면서 매봉 봉우리에 있는 군부대의 군사 도로로도 이용되고 있다. 군부대가 있어서 매봉 정상으로는 통하지 못하고 이 고개를 넘어 안골약수터를 거쳐 춘지봉으로 넘어간다.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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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전통 취락 형성과 관련된 자연 환경과 인간의 길흉화복 관계. 풍수지리는 어떤 지역의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죽은 사람을 묻거나 집을 짓는 데 알맞은 장소를 구하는 이론이다. 즉 일정한 경로를 따라 땅속에 돌아다니는 생기(生氣)를 사람이 접함으로써 복을 얻고 화를 피하자는 것으로 도성·절·집·무덤 등을 만드는데 있어 지상(地相)을 판단하는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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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하천은 산에서 시작된 자연 하천이 주를 이루지만 현재 도시 개발로 인해 없어진 내를 다시 인공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하(河)는 큰 강, 천(川)은 작은 강을 뜻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큰 강을 강(江), 작은 강을 천(川) 또는 수(水)로 나타내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표면에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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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서 신작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활터고개는 까치울[현 작동]에서 신작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활터고개는 소도가 있는 곳을 의미하여, 솔터고개라는 의미로 솟대가 서 있었을 것이다. 까치울에서 응달말로 가는 사거리 지역에 과녁터가 있었다는 말이 전해 온다. 활터고개에서 활을 쏘면 까치울마을을 지나 마을 앞에 있는 과녁터에 화살이 꽂혔다는 것이다. 이렇게 활을 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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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인물 황인점의 묘. 황인점(黃仁點)[1732~1802]은 호조참판(戶曹參判) 황자의 아들로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1753년 화유옹주를 아내로 맞아 부마가 되면서 종1품 숭록대부(崇祿大夫)에 봉해졌으며 창성위(昌城尉)가 되었다. 1776년(정조 1)부터 1793년(정조 17)까지 사신(使臣)으로서 17년간 진하겸사은정사(進賀兼謝恩正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