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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211
한자 雲門面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운문면 개설
성격 행정 구역
면적 147.30㎢[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1,212세대[2016년 7월 31일 기준]
인구[남,여] 2,238명[남자 1,073명, 여자 1,165명][2016년 7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 동쪽에 위치한 면이다. 동쪽은 문복산, 가자산, 운문산, 억산으로 에워싸여 있고, 서쪽은 사룡산, 구룡산 등으로 둘러져 있다. 동북쪽은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과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과 접하고 있고, 남쪽은 청도군 금천면과 경계를 짓고 있다. 청도군에서는 가장 면적이 넓은 지역이나, 대부분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신라 때에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을 까치산이라 하고, 그 아래 있는 절을 까치절, 즉 작갑사(鵲岬寺)이라 이름 했다.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정벌할 때 청도 지역에 현재의 오례산성이 있는 곳, 즉 폐성(吠城)의 일전에서 지방의 호족이 완강하게 저항하였다. 이때 추화산 봉성사에 있는 보양 국사에게 좋은 계책을 빌려 삼국을 통일하여 고려를 세우게 되었다. 이에 태조보양 선사작갑사 주지로 모시고 운문 선사라는 절의 사액을 내렸는데, 이때부터 산의 이름이 운문산(雲門山)이 되었다. 이후 절 이름이 운문 선사에서 운문사(雲門寺)로 개칭되었고, 운문산운문사가 유명해지고부터 지역의 지명 중에 운문사와 관련된 지명으로 많아 졌다.

[형성 및 변천]

1720년 동이위면(東二位面)으로 있을 때는 공암, 대천, 말음, 신원이 있었고 1832년에는 이위면(二位面)으로 대천(大川), 창리(倉里), 추자(楸子), 서지(西芝), 순지(蓴池), 오항(烏項), 묵방(墨坊), 말음(末音), 오이(梧耳), 소진(小津), 공암(孔巖), 신원(新院)을 관할하였다. 914년 행정구역 변경 때 이위면과 밀양의 비입지 중 일부인 고며면(古旀面)[봉산(封山), 마상(馬上), 마하(馬下), 정상(亭上), 정하(亭下), 지촌(芝村)의 일부가 합해져서 운문면으로 되었다.

2005년 운문댐 축조로 인하여 대천리가 수몰되면서 금천면 방지리의 일부를 나누어서 운문면 방지리로 삼고, 면사무소와 파출소, 농업 협동조합 등을 이전하였다.

[자연 환경]

경주시 산내면에서 흘러온 물이 지촌리에서 마일천과 합류하여 공암천을 이루고, 운문산, 가지산에서 발원한 무적천은 대천리에서 합류하여 운문천이 된다. 운문산 주위에 해발 1,000m 이상 되는 산으로는 가지산, 문복산, 운문산, 억산 등이 연이어 있어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자연 휴식년제를 통해 동식물이 보호받고 있다.

많은 경작지가 운문댐으로 인하여 수몰이 되었고, 마일리봉하리, 지촌리에 남아 있는 경작지는 대부분 다랑논으로 형성되어 있지만, 경지 정리는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한 상태이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47.30㎢이며, 2016년 7월 31일 현재 총 1,212세대에 2,238명[남자 1,073명, 여자 1,16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경주시 산내면, 서쪽은 경산시 용성면·청도군 금천면, 남쪽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북쪽은 영천시 북안면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대천리, 순지리, 방음리, 오진리, 신원리, 서지리, 공암리, 지촌리, 봉하리, 정상리, 마일리, 방지리 등 12개 법정리가 속해 있다.

운문댐이 식수 공급원이어서 농약 살포와 금비 살포를 막기 때문에 대부분 표고버섯 재배를 하고 있다.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운문댐을 돌아서 북동으로 가로지르며 경산과 울산을 연결하며 울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천면에서 이어진 국도 20호선은 북쪽 운문호를 따라 경주로 이어진다. 운문면의 북부 지역 중앙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지방도 921호선은 운문면 중심부에서 국도 20호선과 만나고 있다.

남동쪽 끝자락에 운문산 자연 휴양림이 위치하며, 남서쪽 운문산 자락 아래 천년 고찰 운문사가 위치한다. 남서쪽 운문산 자락을 따라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을 끼고 넘어가는 삼계리 계곡은 펜션 촌을 이루어 여름이면 통행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행락객이 찾아 들고, 운문사는 사시사철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운문사 입구 사하촌에는 오토캠핑장을 비롯한 인공 암벽장을 갖추어 국민의 심신 단련에 일조를 하고 있고, 1996년 대천리 마을 입구를 막아 축조된 식수 전용댐인 운문댐이 대구와 경산, 청도, 영천 일부까지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보물 제193호 청도 운문사 금당 앞 석등, 보물 제208호 청도 운문사 동호, 국보 제316호 청도 운문사 원응 국사비, 보물 제317호 청도 운문사 석조 여래 좌상, 국도 제318호 청도 운문사 석조 사천왕상, 보물 제678호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 보물 제1613호 청도 운문사 비로자나 삼신 불회도운문사와 관련된 보물 7점과 천연기념물 제180호인 청도 운문사 처진 소나무,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342호 운문사 내 원암 석조 아미타불 좌상,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24호 청도 삼베 짜기, 경상북도 민속 문화재 제90호 운곡 정사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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