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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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田里-堂山-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김전리 10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원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3년 1월 25일 - 김전리 못밑 당산나무 보호수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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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금천면 못밑 당산나무 - N35°43′58.59″ E128°51′51.21″ |
성격 | 보호수|당산나무 |
크기(높이,둘레) | 14.8m[수고]|6.6m[흉고둘레] |
면적 | 66㎡ |
소유자 | 박희찬 |
관리자 | 금천면 김전리 이장 |
문화재 지정 번호 | 11-19-8 |
문물|보호단위 등급 | 보호수|군 나무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김전리에 있는 수령 51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함경남도 및 평안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한다.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는데 흔히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정자나무이기도 하다. 억센 줄기는 강인한 의지를, 고루 퍼진 가지는 조화된 질서를, 단정한 잎들은 예의를 나타내며, 옛날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마을나무로 널리 심어온 나무 중 하나이다.
느티나무는 은행나무와 함께 오래 사는 나무로 잘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1,000년 이상 수령의 60여 그루 나무 중 25그루가 느티나무라고 한다. 이들 대부분은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위치]
청도군 금천면 동곡에서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을 따라 경산시 남산면 방향으로 가면 김전 1리 마을 회관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김전 2리 경로 회관 쪽으로 가다가 보면 김전 저수지가 나오는데 그 저수지 아래 마을 입구에 있다.
[형태]
김전리 당산나무는 수령 510년, 높이 14.8m, 흉고 둘레 6.6m의 노거수이다. 가지 길이는 동쪽으로 5.5m, 서쪽으로 6.0m, 남쪽으로 6.5m, 북쪽으로 5.0m이다. 주간은 1개인데 3.5m 지점에서 벼락을 맞았는지 잘려 나갔다. 가지들도 상당수가 잘렸고, 그 자리는 2010년 4월 23일과 2011년 10월 28일 2차례 외과 수술로 봉합되어 있다. 수술 자리 주변과 뿌리에 혹이 많이 나 있으나, 다른 가지들이 나와서 전체적으로 둥근 수형을 형성한다.
[현황]
김전리 못밑 당산나무 는 2012년 현재 나무의 형태와 가지의 수세는 좋은 편이다. 그러나 가지 정리를 전체적으로 하여 수관이 많이 좁아져 있으며, 윗부분까지 목재가 약해져 있어 수피가 벗겨져 있는 상태이다.
길가에 자리하고 목책이 없어 보호가 잘 되고 있지 않으며, 뿌리 주변이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어서 수목의 생육 환경이 좋다고 할 수 없다. 뿌리와 줄기에 혹이 많이 나 있고, 두 차례 실시한 외과 수술 흔적이 선명하다. 인근에 과수원과 도로가 접하고 있어 향후 관리가 요망된다.
나무 앞에는 돌과 시멘트로 만든 제단과 노거수 표지석이 있고, 나무줄기 가슴 높이 부분에는 여러 가지 쪽지를 달고 있는 새끼줄이 처져 있어 오래된 당산나무임을 알 수 있다. 1983년 1월 25일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보호수 지정 번호는 제11-19-8호이며, 관리자는 김전리 이장이다.
[의례]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밤중에 제사를 지낸다. 제관이 된 사람은 1년 동안 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데, 이를 어기면 동네가 편안하지 못하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마을 입구에 위치한 당산나무로서 마을의 경관 형성과 동민들의 정신적 지주 기능이 우수하여 보호할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