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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리 구동창 당산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833
한자 東山里-堂山-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17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원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훼손 시기/일시 1997년 5월 28일 - 동산리 구동창 당산나무 파손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3년 1월 25일 - 동산리 구동창 당산 나무 보호수로 지정
현 소재지 매전면 동산리 1170 - N35°40′00.78″ E128°50′58.12″지도보기
성격 보호수|당산나무
크기(높이,둘레) 12.1m[수고]|4.5m[흉고둘레]
면적 50㎡
소유자 김윤배
관리자 매전면 동산리 이장
문화재 지정 번호 11-40
문물|보호단위 등급 보호수|도 나무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에 있는 수령 53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함경남도 및 평안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한다.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는데 흔히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정자나무이기도 하다. 억센 줄기는 강인한 의지를, 고루 퍼진 가지는 조화된 질서를, 단정한 잎들은 예의를 나타내며, 옛날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마을나무로 널리 심어온 나무 중 하나이다.

[위치]

매전면사무소에서 청려로를 따라 청도 방면으로 650m 정도 가면 도로 좌측에 있는 동창 마을 입구 하천변에 자라고 있다.

[형태]

동산리 구동창 당산나무 는 수령 530년, 높이 12.1m, 흉고 둘레 4.5m의 노거수이다. 가지 길이는 하천이 있는 동쪽으로 12.1m, 서쪽으로 4.5m, 남쪽으로 11.5m, 북쪽으로 5.5m이다. 원줄기는 지상 5m 지점에서 없어지고 외과 수술을 받은 상태이다.

[현황]

2012년 현재 나무의 형태는 원줄기가 없고, 일부 파손된 가지를 전체적으로 정리하여 느티나무 본래의 수형과는 사뭇 다르다. 수관의 원형은 원래 버섯같이 생겼으나, 집이 있는 서쪽과 북쪽으로 뻗은 가지가 차량에 의해 파손되어 1997년 5월 28일 1차 외과 수술을 받았고, 하천변 쪽으로 뻗은 가지가 온전하게 자라서 계란형 수관을 형성하고 있다. 2003년 12월 25일 나무의 중심을 바로잡기 위해 동쪽 가지에 지주목 3개를 설치하고 썩은 부위는 외과 수술을 하였다. 2011년 10월 28일 원줄기에 대한 외과 수술을 실시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나무줄기의 상부는 잘려지고 없고, 하부도 1/3∼1/2는 수피 대신에 시멘트로 동공 충전 되어 있어 보기에 흉하다. 가지가 일부 잘려나가 균형이 맞지 않아 남동쪽의 가지는 인공의 지지대로 받치고 있고, 바닥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어 생육 상태는 좋지 못하다.

마을 입구 하천변 길가에 자리하고, 주위는 하천과 길 주택 농경지 등이 인접하나, 보호 시설이 없어 보호가 잘 되고 있지 않다. 뿌리 주변은 직경 약 4m 정도 크기에 6각형 모양으로 각석을 둘러 뿌리 주변을 보호하고 있다.

나무 앞에는 경계석과 자연석 및 노거수 표지석이 있고, 나무줄기나 가지에 새끼줄이 처져 있지 않으나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점치는 고사 전설을 가지고 있는 오래된 당산나무이다. 1983년 1월 25일 면 나무로 지정되었으며, 보호수 지정 번호는 제11-40호이며, 관리자는 동산리 이장이다.

현재 하천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공사를 위한 차량과 장비들이 수목 하부를 점유하고 있어, 수목의 뿌리부분에 대한 답압을 줄이고 지상부 생육 공간 확보 등 보호 대책이 요망된다.

[의례]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제사를 지내고 있다. 나무의 잎이 피는 것을 보아 일시에 피면 풍년, 부분적으로 피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

[의의와 평가]

마을 입구 하천변에 위치하는 노거수로서 당산나무·정자나무 구실을 하며, 마을의 경관 형성과 동민들의 정신적 지주 기능이 우수하여 보호할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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