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모남리에서 모도원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광산김씨와 모도원」은 조선 인조(仁祖)[1595년~1649년] 때 광산김씨 문중에 이름은 성(聲)이고 시호는 천관공이라는 사람이 본인의 집을 ‘도연명(陶淵明)[365~427]을 사모한다’는 뜻으로 ‘모도원(慕陶院)’이라 호칭한 데서 마을의 명칭이 생겼다는 지명유래담이다. 도연명을...
조선시대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정착한 유생.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시숙(始叔), 호는 천관(川觀). 광산부원군 김국광(金國光)의 후손이다. 김성(金聲)은 김장생(金長生)의 아들 김집(金集)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명나라가 망하자 존양대의(尊攘大義)를 지켜 벼슬에 뜻을 버리고 충주에 은거하여 학문에 힘썼으며, 일명 황명처사라 불렸다. 저서로 『유고(遺稿)』가 전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