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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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谷瀑布 |
이칭/별칭 | 옥병 폭포,옥폭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전구간 | 사곡 폭포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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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폭포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봉화산에 있는 폭포.
[개설]
사곡 폭포는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봉화산 기슭 옥천암이라는 암자로 들어가는 골짜기에 있는 폭포이다. 옥병 폭포(玉屛瀑布) 또는 옥폭포(玉瀑布)라고도 한다. 옥천암은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기 전에 용담현 소재지에 있었으며, 옥천모종(玉泉暮鐘)[옥천암의 저녁 종소리]이라 하여 용담 팔경의 하나였다고 한다. 옥천암은 892년(진성 여왕 6)에 정현 선사(定玄禪師)에 의해 창건되었고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중수되었다. 예전에는 큰 사찰이었던 것 같으나 언제 지금의 옥천암으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다.
[명칭 유래]
사곡 폭포가 위치한 곳을 옥폭동(玉暴洞)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곡 폭포[옥폭포, 옥병 폭포]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곡 폭포라는 이름의 유래와 옥병 폭포가 언제부터 사곡 폭포라고 불리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자연환경]
사곡 폭포는 봉화산[670m]과 추출뫼[수원산, 600.9m] 아래 어둔골과 음지골에서 발원한다. 평소에는 물줄기가 약하여 폭포로서의 장관을 보기 힘들지만 흐르는 물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폭포수가 되어 흐른다. 고도 400m에 위치한 옥천암에는 할미꽃과 매발톱이 많이 자라고 있어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현황]
용담댐에서 지방도 795호선을 따라 서진하다가 남산 태고정을 뒤로 하고 주자천을 거슬러 용강교를 건너면 오른쪽에 사곡 폭포로 들어가는 절골이 있다. 주천면이나 진안읍에서 갈 경우에는 지방도 725호선을 따라가다가 용담면 와룡리 영강교를 건너 직진하고, 선화교를 건너 바로 좌회전하면 절골에 이른다.
사곡 폭포가 위치한 계곡의 물은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옥류천’이라고 부를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폭포 아래 위치한 옥천암은 과거 낡고 작은 암자였으나 지금은 증축하여 비구승들이 수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