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504
한자 漕運
이칭/별칭 조전,조만,해조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허인욱

[정의]

조선 시대 진안 지역을 포함한 각 지방에서 수취한 조세를 배를 통해 경창(京倉)까지 운반하는 제도.

[개설]

조운은 조전(漕轉)·조만(漕輓)·해조(海漕)라고도 부르는데, 내륙의 물길을 이용하는 경우는 수운(水運)·참운(站運)이라고 하며 바닷길을 이용하는 경우 해운(海運)이라고 한다. 국가에서는 강변에 수운창을, 해변에 해운창을 설치하여 각 지역의 세곡을 모으고 매해 일정 기간을 정하여 중앙의 경창으로 수송하였다.

[관련 기록]

조선 시대 전라북도 지역의 조운은 익산 지역에 위치한 용안의 덕성창(德成倉)이 중심이었다. 덕성창은 원래 득성창(得成倉)이었는데, 1428년(세종 10)에 피포(皮浦)로 옮겨 덕성창이라고 하였다. 1487년(성종 18)에 다시 용안으로 옮겼다. 그 후 옥구 방면으로 이전했다가 군산으로 옮겨 군산창이라고 불렀다. 군산창은 진안 지역을 비롯해 옥구·전주·장수·금구·태인·임실 등 지역의 세곡을 담당하였다. 군산창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 존재가 기록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 이전에 설치되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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