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593 |
---|---|
한자 | 加幕里上加幕-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상가막길 6-14[가막리 573-1]|오가로 473[가막리 580-1]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은정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떼.
[개설]
가막리 상가막 고인돌 떼는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에 있는 고인돌 떼이다. 가막리 상가막 마을과 마을 남쪽 도로변 구릉에 각각 약 5기와 7기의 고인돌이 밀집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훼손되거나 사라지고 2기만 확인된다. 고인돌의 형태는 장방형과 부정형이며 고임돌 및 하부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다.
[위치]
가막리 상가막 고인돌 떼 A는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상가막길 6-14[가막리 573-1]에 있고, 가막리 상가막 고인돌 떼 B는 오가로 473[가막리 580-1]에 있다. 가막리 상가막 마을 회관 뒤편 민가 내 텃밭과 담장 주변에 위치하였다고 알려진 고인돌 떼 중에서는 민가 마당에 1기만 남아 있다. 상가막 마을 남쪽 도로변의 산 경사면 밭에도 고인돌들이 확인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으나, 건물이 지어지면서 밭의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이며 고인돌도 1기만 남아 있다.
[지표 조사 경위 및 결과]
2006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면서 처음으로 고인돌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지표 조사에서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다.
[형태]
지표 조사로 확인된 고인돌 중 민가 내 마당에서 발견된 고인돌 A는 길이 390㎝, 너비 390㎝, 두께 310㎝의 크기이다. 덮개돌의 형태는 부정형이며 장축 방향은 동-서 방향이다.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변의 구릉에서 확인된 고인돌 B는 장방형으로, 길이 305㎝, 너비 205㎝, 두께 120㎝의 크기이다. 장축 방향은 동-서 방향이다.
[현황]
민가 마당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인돌들은 조경석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구릉에서 발견된 고인돌도 건물을 지으면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2기의 고인돌에 대한 보호 시설은 존재하지 않으며 주변 현황으로 보아 고인돌은 훼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진안 지역의 청동기 시대 무덤의 양상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며, 더 이상의 훼손이나 이동이 없도록 보존 조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