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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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止善堂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내금2길 70[능금리 80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노석 |
건립 시기/일시 | 1772년 - 지선당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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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0년 6월 23일 - 지선당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9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지선당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재지 | 지선당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내금2길 70[능금리 806] |
성격 | 재각 |
양식 | 중당 협실형(中堂夾室型)|팔작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반남 박씨(潘南朴氏) 종중 |
관리자 | 반남 박씨(潘南朴氏) 종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재각.
[개설]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 있는 지선당은 반남 박씨 박지영(朴之英)을 모시는 재각으로 1772년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진안군 동향면 소재지에서 무주군 안성면으로 이어지는 국가 지원 지방도 49호선을 따라 이동하면 내금 마을로 이어지는 내금2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명덕봉 아래에 있다. 반남 박씨의 사당인 숭모사와 인접하여 있다.
[변천]
지선당(止善堂)은 반남 박씨(潘南朴氏) 중에서 진안군 동향면에 가장 먼저 들어온 박지영(朴之英)의 뜻을 기리고 문중의 자제들과 지역의 후학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후손들이 창건하였으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다만 재각 안에 걸려 있는 박상탁(朴相卓)의 「지선당기(止善堂記)」가 ‘숭정삼임진(崇禎三壬辰)’에 쓰인 것으로 보아 1772년(영조 48)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선당에서는 1816년(순조 16) 문과에 급제한 후 사간, 동부승지, 좌·우승지를 거쳐 공조참판에 이른 정재영(丁載榮)과 1840년(헌종 6) 진사시에 합격한 박제대(朴齊大) 등 4명의 진사를 배출하였다. 2000년 6월 23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지선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기와로 된 팔작지붕 건물이다. 앞에 툇간을 두고 가운데 2칸 규모의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방을 하나씩 둔 중당 협실형(中堂夾室型)이다. 당내에는 박상탁이 쓴 「지선당기」와 방명록 등의 편액이 걸려 있다.
[현황]
지선당은 내금[안쇠실] 마을 뒷산인 명덕봉의 아래에 북서향하고 있다. 앞쪽에 주차장이 있으며, 담장은 둘러져 있지 않다. 반남 박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양호하다. 지선당의 북쪽에 반남 박씨의 숭모사가 있다.
[의의와 평가]
지선당의 재각은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른 핵가족화와 교통의 발달 등으로 동족 관념이 희박해지면서 점차 소멸되어 가고 있으나 물질 만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조상 숭배 등 효(孝)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교육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