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성종 때 별호로 제정된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옛 이름. 신라 말에 진천 지방의 유명한 산으로 상산(常山)이 있었고, 이 산에 세워진 사찰이 상산사였다. 진천의 명칭이 통일신라 이래로 자주 바뀌었고, 특히 후삼국시대에 들어서도 두 차례나 바뀌었음을 볼 때 당시 진천의 명산인 상산이 이 지역의 명칭으로 병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라 말부터 불려오던 ‘상산’이라는 지명...
진천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수집·전시·보존은 물론 기획 전시, 박물관 교육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5년 9월 개관하였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된 진천 석장리 유적이 있는 진천에 건립되어 그 의미가 깊다. 불교가 전래된 뒤 삼국시대 범종은 한국적인 조형미를 정립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