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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도호부사를 역임한 문신. 권벌(權橃)[1478~1548]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중허(仲虛), 호는 충재(忡齋)·훤정(萱亭)·송정(松亭) 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권계경(權啓經)이고, 할아버지는 부호조 권곤(權琨)이다. 아버지는 성균생원 권사빈(權士彬)이며, 어머니는 주부 윤당(尹塘)의 딸이다. 형은 권의(權檥)이고, 동생은 권장(權檣)이다. 부인은 최세연(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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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의병장이자 무신. 김태허(金太虛)[1555~1620]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여보(汝寶), 호는 박연정(博淵亭)이다. 아버지 좌찬성(左贊成) 김희증(金希曾)과 어머니 월성박씨(月城朴氏) 사이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증조할아버지는 생원(生員) 김차무(金次武)이며, 할아버지 김려(金礪)는 장예원판결사(藏隸院判決事)를 지낸 것으로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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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선 경상남도 밀양 사람들의 이야기. 임진왜란은 명나라의 멸망을 초래할 정도로 동아시아의 판도를 뒤바꾸어 놓을 정도의 대규모의 세계적인 전쟁이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1555년의 을묘왜변과 비교하여 보면, 5,000여 명 규모의 왜구가 쳐들어온 을묘왜변 때에도 조선에서는 국가의 전력을 기울여 수습할 정도였는데, 20만의 정규군이 쳐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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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을 본관으로 삼은 문신. 당성(唐誠)[1337~1413]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중국 송(宋)나라 승상을 지낸 당각(唐恪)의 6세손이다. 태종 때 밀양을 식읍으로 하사받아 밀양당씨(密陽當氏)의 시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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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설치된 도호부. 밀양 지명은 신라 추화군(推火郡)[미리벌]에서 비롯되어 밀성군(密城郡)으로 고친 후, 고려 성종 대 밀주자사(密州刺史), 현종 대 지밀성군사(知密城郡事)를 두었다. 공양왕 대 공양왕의 증조 익양후(益陽侯)의 부인 박씨의 고향인 연고로 밀양부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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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고적을 시조로 하고 변계량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변씨(卞氏)는 원래 중국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여섯째 아들 숙진(叔振)이 처음 조(曺)나라에 봉해졌다가 후에 노(魯)나라 변읍(卞邑)에 봉해지자 지명(地名)을 따서 변씨라고 한 것이 시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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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에 있는 밀양 출신 승려 사명대사의 생가터. 밀양 사명대사 생가지(密梁四溟大師生家址)는 사명대사(泗溟大師)[1544~1610]가 출생한 생가터로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에 있다. 사명대사는 경상남도 밀양 출신으로 법명은 유정(惟政)이고, 속명은 임응규(任應奎)이며 호가 사명당(四溟堂)이다. 1544년 진사 임수성(林守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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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무신. 박곤(朴坤)[?~?]은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순원(順元), 호는 어변당(魚變堂)이다.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다. 박곤의 정확한 출생 연도는 알 수 없으나 홍치(弘治) 연간이라는 기록이 있으므로 1488년에서 1505년 사이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태사 박언부(朴彦孚)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박의번(朴義蕃)이다. 박곤의 아들은 군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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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조선 전기의 무신 박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박곤 장군 이야기」는 여러 편 채록되었는데, 대부분 조선 전기 밀양 출신의 무신인 어변당(魚變堂) 박곤(朴棍)[1370~1454] 장군의 입신과 출세에 관한 행적을 담고 있다. 「박곤 장군 이야기」에 수록된 박곤의 입신과 출세는 모두 박곤이 이전에 도와주었던 동물이 은혜에 보답한 결과로 이루어진다. 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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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 출신의 문신. 박돈지(朴惇之)[1342~1422]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돈지(敦之) 또는 계신(季信)이다. 원래 이름은 박계양(朴啓陽)이었는데 박돈지로 개명하였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용장군 박성진(朴成進)이고, 할아버지는 판전교시사 박원(朴原)이다. 아버지는 대제학 박윤문(朴允文)이고, 어머니는 도첨의중찬(都僉議中贊) 김태현(金台鉉)의 딸 광산김씨(光山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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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밀양 출신의 문신. 박의중(朴宜中)[1337~1403]의 본관은 밀성(密城)이며, 자는 자허(子虛), 호는 정재(貞齋)이다. 초명은 박실(朴實)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검교군기감을 지낸 박함(朴諴)이고, 할아버지는 판도판서 박화(朴華)이다. 아버지는 판도총랑 박인기(朴仁杞)이다. 첫 번째 부인은 별장 이수창(李壽昌)의 딸 연안이씨(延安李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한탑(韓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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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밀양 출신의 무신. 박진(朴晉)[1560~1597]의 본관은 밀성(密城)이며, 자는 여회(汝晦)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 박백령(朴百齡)이고, 할아버지는 세자익위사부솔 박언(朴堰)이다. 아버지는 절충장군 박인수(朴麟壽)이고, 어머니는 김자달(金自達)의 딸 강릉김씨(江陵金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윤화달의 딸 파평윤씨(坡平尹氏)이며, 두 번째 부인은 김시회의 딸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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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소장되어 있는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에게 비변사에서 발급한 임명장. 2017년 4월 1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34호로 지정되었다. 2020년 개인 소장자 김상자가 표충사에 기증하여 현재는 표충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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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 있으며 국가적 대사가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다고 전해지는 사명대사의 충절을 기리는 비석. 경상남도 밀양에는 사명대사 생가지와 밀양 표충비가 있어 사명대사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때에 의승병을 이끌고 활약하였으며, 1593년 명나라 구원군이 주축이 되었던 평양성 탈환 전투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다. 일본과의 외교 및 부국강병책으로 나라에 크게 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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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부사를 역임한 문신. 이교연(李皎然)[1413~1475]의 본관은 고성(固城)이며, 자는 순보(淳甫), 시호는 공안(恭安)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귀생(李貴生), 할아버지는 이운로(李云老), 아버지는 돈녕부승(敦寧府丞) 이종(李瑽)이며, 어머니는 도호부사(都護府使) 이작(李作)의 딸이다. 부인은 검교판한성부사(檢校判漢城府事) 윤희제(尹希齊)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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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도호부사를 역임한 문신. 이백상(李伯常)[?~?]의 본관은 양성(陽城)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고려 삼중대광금오위대장군첨의평리개성윤(三重大匡金吾衛大將軍僉議評理開城尹)을 역임하고 양성군(陽城君)에 봉하여진 이정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고려 광정대부도첨의평리판밀직사사상호군(匡靖大夫都僉議評理判密直司事上護軍)을 역임하고 양성군에 봉하여진 이수방(李守邦)이며, 할아버지는 고려 정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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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부사를 역임한 문신. 이세응(李世應)[1473~1528]의 본관은 함안(咸安)이고, 자는 공보(公輔) 또는 국보(國輔), 호는 안재(安齋)·수옹(睡翁)이며, 시호는 양간(襄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진(李稹), 할아버지는 사재감부정 이흥손(李興孫)이다. 아버지는 이계통(李季通)이며, 어머니는 곽산군수 유맹근(柳孟近)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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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밀양 관련 기록이 있는 이탁영의 조선 후기 일기. 이탁영(李擢英) 『정만록(征蠻錄)』은 임진왜란 때 경상감사의 참모로서 경상감영 영리(令吏)로 근무한 이탁영(李擢英)이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작성한 일기이다. 임진왜란 관련 기록의 가치 때문에 1986년 10월 15일에 보물 제880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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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에 일본의 조선 침략으로 시작되어 1598년까지 밀양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벌어졌던 전쟁. 임진왜란(壬辰倭亂)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 조선을 침략한 일본과 벌인 전쟁인데, 명나라가 참전함으로써 국제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처음으로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1592년[임진년] 4월에 처음 부산으로 침략을 시작하여 북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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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에 활동한 밀양 출신 학자이자 문장가인 김종직의 이야기. 김종직(金宗直)은 1431년(세종 13) 6월 8일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 한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자는 계온(季溫), 호는 점필재(佔畢齋), 본관은 선산(善山)이다. 아버지는 김숙자(金叔滋),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 박홍신(朴弘信)의 딸이다. 1492년(성종 23) 8월 19일 고향 밀양의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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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밀양부사를 역임한 무신. 정기룡(鄭起龍)[1562~1622]의 본관은 곤양(昆陽)이며,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이다. 본래 이름은 정무수(鄭茂壽)였다. 증조할아버지는 증호조참판(贈戶曹參判) 정철석(鄭哲碩), 할아버지는 증호조판서(贈戶曹判書) 정의걸(鄭義傑)이다. 아버지 정호(鄭浩)와 어머니 남양홍씨(南陽洪氏) 사이의 3남 중 막내로 태어났다. 첫째 부인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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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밀양부사를 지낸 무관 정기룡이 남긴 유물. 정기룡(鄭起龍)[1562~1622]은 임진왜란 때 경상남도 밀양을 비롯한 경상도 지역에서 활약하고, 이후 밀양부사 등을 지낸 무관이다. 정기룡 유물(鄭起龍遺物)은 정기룡이 착용하였던 요대(腰帶) 1개, 신패(信牌) 1폭, 유서(諭書) 1매, 교서(敎書) 2축, 교지(敎旨) 1매 등 5종 6점이다. 1980년 보물 제669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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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시대 3대 누각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는 밀양 영남루. 밀양 영남루는 동래를 종착지로 하는 영남대로가 통과하고, 한양과 일본 등을 주요 목적지로 하는 낙동강 수로가 출발하는 밀양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악 속의 도시이자 가운데로 폭이 넓고 수심이 깊은 강이 흘러가는 밀양의 지리적 특성상 밀양 영남루에서 조망되는 산수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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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연잎 위에 찹쌀과 은행, 대추 등을 넣고 싸서 쪄 낸 음식. 연잎밥은 불린 찹쌀을 살짝 쪄서 소금 간을 한 뒤 연잎 위에 놓고 은행, 대추를 함께 넣어 찜기에 다시 쪄서 만든다. 연잎밥은 연이 자라는 연못으로 유명한 곳에서 연잎을 구하기 쉬워 많이 만들어 먹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재료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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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미리벌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790년 강세황이 강몽준에게 써 준 8폭 병풍. 『표암 강세황 행서 팔곡병(豹菴姜世晃行書八曲屛)』을 쓴 강세황(姜世晃)[1713~1791]은 진주강씨이다. 강세황은 조상인 강민첨 장군이 거란군을 대파한 역사적 사실을 기려 세워진 은열사를 참배하기 위하여 1790년에 경상남도 진주를 방문하였다. 은열사를 참배한 강세황은 한 달 정도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