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 영평사에 소장된 승려 고봉의 법문집. 『고봉화상선요』는 고려시대부터 교육 교재로 사용되었다. 조선시대 사집과(四集科)[승려의 수행과 교육을 위한 강원(講院) 과정]의 세 번째 과목으로 채택되어 교재로 사용하였다. 고봉(高峰)[1238~1295]은 원나라의 승려이다. 속성은 서(徐), 이름은 원묘(原妙)이다. 쑤저우[蘇州]...
-
이황을 시조로 하고 이배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고성이씨(固城李氏)는 사암공파 이배가 17세기 초에 이괄의 난과 연루될 것을 우려하여 처향으로 입향하여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안리가 후손들의 집성촌이다. 고성이씨 시조 이황(李璜)은 중국 한나라 무제 때 군사를 이끌고 우리나라에 왔다가 눌러 살...
-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잇는 일반 국도. 국도 제1호는 일제강점기에 정비된 도로에서 시작되었다. 1905년 조치원에 경부선 철도역이 설립되고, 조치원과 주변 도회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정비되면서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옛 연기군 지역은 충청남도·충청북도 도로 교통의 거점이 되었다. 1920년대에는 조치원을 중심으로 당시 상업...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강리에 있는 남이웅의 영정을 모시기 위해 개항기에 세운 사당. 금남 남산영당은 남이웅(南以雄)[1575~1648]의 영정을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사당으로, 1906년 공주 유림들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남이웅의 영정은 모두 4점이며, 이 가운데 2점은 초본이다. 초본 2점 중 하나는 1627년 명나라 사행(使行)[사신이 임무를...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강리에 있는 남이웅의 영정을 모시기 위해 개항기에 세운 사당. 금남 남산영당은 남이웅(南以雄)[1575~1648]의 영정을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사당으로, 1906년 공주 유림들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남이웅의 영정은 모두 4점이며, 이 가운데 2점은 초본이다. 초본 2점 중 하나는 1627년 명나라 사행(使行)[사신이 임무를...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화순최씨 종중 재실. 금남 모인당(慕忍堂)은 도암리 화순최씨(和順崔氏) 입향조인 최은(崔垠)[1400년대 후반]과 부친 도승지 최중온(崔重溫), 조부 참판공 최한정(崔漢禎)[1427~1486], 최은의 아들 최세계(崔世溪)의 화순최씨 집안 재실(齋室)[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은 집]이다. 화순최씨는 고려 때 경주최...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화순최씨 종중 재실. 금남 모인당(慕忍堂)은 도암리 화순최씨(和順崔氏) 입향조인 최은(崔垠)[1400년대 후반]과 부친 도승지 최중온(崔重溫), 조부 참판공 최한정(崔漢禎)[1427~1486], 최은의 아들 최세계(崔世溪)의 화순최씨 집안 재실(齋室)[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은 집]이다. 화순최씨는 고려 때 경주최...
-
조선시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암리에 세거한 화순최씨 사평공파 집성촌.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암리는 화순최씨 사평공파 집성촌으로, 11세손 최은(崔垠)이 회덕에서 도암리로 입향한 이래 대대로 집성촌을 이루어 왔다. 도암리 전체 150가구 중 100가구가 화순최씨이다. 금남면 도암리 화순최씨 사평공파(司評公派)의 입향조는 최은으로, 도승...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불비상. 기축명아미타불비상은 1960년 당시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碑巖寺)에서 다른 2점의 불비상(佛碑像)과 함께 발견되었다. 명문에 의하면 689년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1962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겼다가 현재는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소장 및 관리를 하고 있다. 기축명...
-
조선시대 세종 지역 연기김씨의 시조. 김준손(金俊孫)은 1506년 중종반정 때 공(功)을 세워 정국공신(靖國功臣) 4등에 책록(策錄)[국가나 군주 등을 위하여 공훈을 세운 사람의 이름과 공훈을 문서에 기록함]되고 연성군(燕城君)에 봉하여졌으며, 연기김씨 시조(始祖)가 되었다. 김준손은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후예이며, 아버지...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세종 지역 부안임씨 입향조인 임난수의 둘째 아들 임목이 1437년(세종 19) 아버지 임난수의 유허(遺墟)[역사 기록에만 있고 유물이나 유적 없이 오랜 세월 동안 남아 있는 옛 터]가 어린 금강 변에 건립한 정자이다. 임목은 1433년 양양도호부사(壤陽道護府使) 등 여러 관직을 거쳐 나성리로 낙향하여 부...
-
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순손, 홍익청, 홍인성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에 남양홍씨는 남양군파와 문정공파가 거주하고 있다. 15세기 중엽 남양군파의 홍순손이 어린 나이에 홀어머니와 함께 외가인 연기현으로 입향하였고, 병자호란 때 홍익청이 처향인 전의현[전의면 서정리]으로 입향하였으며, 금남면 성덕리의 남양홍씨 문정공파는 홍...
-
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순손, 홍익청, 홍인성 등을 각각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에 남양홍씨는 남양군파와 문정공파가 거주하고 있다. 15세기 중엽 남양군파의 홍순손이 어린 나이에 홀어머니와 함께 외가인 연기현으로 입향하였고, 병자호란 때 홍익청이 처향인 전의현[전의면 서정리]으로 입향하였으며, 금남면 성덕리의 남양홍씨 문정공파는 홍...
-
조선 후기 문인 남이웅의 영정. 남이웅(南以雄)[1575~1648] 초상은 대본초상화 1점, 대본초상화 노년상 1점, 초본 2점이 있다. 총 4점의 영정 중 대본초상화 1점은 남이웅이 중국 명나라 수도 북경에 사신으로 갔을 때 머무른 옥하관의 진방정(秦邦禎)이라는 중국인 화가가 그렸다. 녹색 단령(團領)[조선 말기까지 관원이 집무복으로 착용한 상복]에 오사모(烏紗帽)[고...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로, 정자목으로 널리 존재하는 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일본·대만·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며 학명은 Zelkova serrata (Thunb.) Makino이다. 느티나무는 전통적으로 조경수 등으로 널리 식재되었으며, 아황산가스 등 대기 오염 물질에 약하다. 느티나무는 자생종으로 전통사회에...
-
단무지는 무를 시들하게 말린 뒤 소금과 쌀겨 등에 절여 만든, 우리나라의 짠지와 비슷한 일본 저장식품의 일종이다. 한국산업규격(KS)에서는 단무지를 ‘건조 또는 소금에 절여 탈수한 무를 소금겨에 담가 절인 것 또는 감미료, 산미료, 향신료 등을 가한 조미액에 담근 것’이라 정의하였다. 일본어로 ‘타쿠앙’ 혹은 ‘타쿠앙쓰게’라고 칭하며, 일제강점기에 국내에 전반적으로 보급되는 과정에...
-
조선 후기 독락정의 기문을 새긴 현판. 독락정은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금강 변에 있는 누정(樓亭)이다. 양양도호부사(襄陽都護府使)를 지낸 임목(林穆)[1371~1448]이 고려 멸망 후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부친 임난수(林蘭秀)[1342~1407]의 절의를 기리기 위하여 가묘(家廟)와 함께 세웠다고 전해진다. 수많은 시인묵객(詩人墨客)이 이 정자를 다녀갔으며, 시문(詩文...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불비상.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彌勒菩薩半跏思惟碑像)은 1960년 당시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碑巖寺)에서 다른 2점의 불비상(佛碑像)과 함께 발견되었다. 발견된 비상 중 크기가 가장 작다. 1962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소장 및 관리하고 있다....
-
세종 지역에 전하여 내려오는 민속놀이. 세종 지역 사람들이 놀고 있는 민속놀이 중에는 일본 놀이가 우리 놀이로 잘못 알려진 것이 많다.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놀지 못하게 하고 일본 놀이만 놀게 한 정책 때문이다. 우리의 전통 놀이로 윷놀이·팽이치기·연날리기 등이 보편적이지만 조선 후기까지 세종 지역 사람들의 놀이에는 승경도·쌍육·저포·고누·장치기·...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노일(朴魯一)[1923~1976]은 한국광복군에 참여한 인물이다. 박노일은 중국의 허난성[河南省] 카이펑[開封]에서 문상명(文相明), 박일득(朴逸得), 왕세일(王世一), 이건국(李建國), 문수열(文洙烈), 박용운(朴龍雲), 유익배(柳益培), 정희섭(鄭熙燮) 등과 초모(招募)[의병이나 군대에 지망하는 사람을 모집함] 활...
-
금강 중류에 위치한 반곡리는 여양진씨 중심으로 경주김씨, 의성김씨 등 130여 호가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반곡리 주민들은 인근 또는 대전·공주·조치원 등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반곡리는 인근의 석삼·장재·반곡·봉기·석교·황용리 일부와 합쳐져 반곡동이 되고 일...
-
금강 중류에 위치한 반곡리는 여양진씨 중심으로 경주김씨, 의성김씨 등 130여 호가 모여 사는 마을이었다.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반곡리 주민들은 인근 또는 대전·공주·조치원 등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반곡리는 인근의 석삼·장재·반곡·봉기·석교·황용리 일부와 합쳐져 반곡동이 되고 일...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로, 버드나무목 버드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관목. 버드나무는 버드나뭇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학명은 Salix Koreensis Andersson이다. 중국에서는 한반도와 가까운 동부와 만주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혼슈 서남부와 규슈 지방에 분포하는 관계로 버드나무 종의 분포 중심지를 우리나라로 본다. 껍질은 암갈색이고 세로로 갈라...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마을에 있는 삼국시대 테뫼식 산성.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남성골 마을에 있는 북쪽의 야산을 둘러싼 테뫼식 산성이다. 부강 남성골산성의 정상부에서 금강에 면한 강안과 멀리 서쪽으로 공주 계룡산이 바라다보인다. 북쪽에서는 남북으로 이어진 능선 상에 성재산성, 복두산성, 독안산성이 마주 보고 있다. 남쪽과 남동쪽...
-
임계미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임계미(林季美)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입향조로 하는 부안임씨는 1300년대 후반 600여 년 세거지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정착한 이래 전서공파(典書公派)를 형성하여 지금까지 명실공히 세종 지역을 대표하는 성씨이자 유력한 성씨로...
-
용암강다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용암리에서 정월 보름날 행하고 있는 마을 전통 민속놀이이다. 본래 강다리는 충청도의 연기군과 공주 지역에서 행하던 민속놀이였다. 지금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용암리만이 맥을 이어 오는 민속행사이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400여 년 동안 진행하여 왔다고 한다. 강다리기는 조리지희, 시구지희, 혈하의, 견구, 발하, 줄다리기 등 지역이나 시대에...
-
용암강다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용암리에서 정월 보름날 행하고 있는 마을 전통 민속놀이이다. 본래 강다리는 충청도의 연기군과 공주 지역에서 행하던 민속놀이였다. 지금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용암리만이 맥을 이어 오는 민속행사이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400여 년 동안 진행하여 왔다고 한다. 강다리기는 조리지희, 시구지희, 혈하의, 견구, 발하, 줄다리기 등 지역이나 시대에...
-
조치원 복숭아는 1908년 농업진흥청의 산실인 권업모범장 과수시범포가 조치원읍 봉산리에 설치되면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조치원 복숭아의 재배 역사는 한국과수원예의 태동기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치원에서 복숭아 재배가 시작된 것은 일제강점기 조치원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던 일본인들이 자기들의 먹거리 개발을 위하여 일본에서 가지고 온 품종을 시험 재배하면서 부터이다...
-
백우경을 시조로 하고 백시유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고 백시유(白時裕)[1662~1724]를 입향조(入鄕祖)[마을에 들어와 터를 잡은 성씨]로 하는 수원백씨 문경공파(文敬公派)는 1600년대 후반 세종 지역인 장군면 평기리에 입향한 이래 지금까지 일가를 이루며 살고 있다. 수원백씨의 시조 백우경은 중국 당...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임난수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숭모각은 고려말 충신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제향하는 사당이다. 조선 세종 때 부조묘(不祧廟)[조선 시대 때 신위를 옮기지 않도록 허락받은 신주를 모시는 사당]와 사패지(賜牌地)[고려·조선 시대 때 임금이 내려 준 논밭]를 하사받고 ‘기호서사’라는 사우에서 제향하다...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임난수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숭모각은 고려말 충신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제향하는 사당이다. 조선 세종 때 부조묘(不祧廟)[조선 시대 때 신위를 옮기지 않도록 허락받은 신주를 모시는 사당]와 사패지(賜牌地)[고려·조선 시대 때 임금이 내려 준 논밭]를 하사받고 ‘기호서사’라는 사우에서 제향하다...
-
세종특별자치시는 균형있는 국토 개발과 수도권 인구 과밀 해소 등을 위하여 정부 행정 조직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었다. 국토 개발은 국민에게 많은 편의성과 혜택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파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국토 개발에 앞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문화재보호법을 제정하여 유적 발굴과 보존에 힘...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월하리에 있는 무선 통신 부품 및 센서 제조업체. 1973년 한국쌍신전기(주) 설립을 시작으로 1990년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세라믹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2003년 5월에 쌍신전자통신(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Mobile Communication Component 사업 분야에서는 기지국, 중계기, RFID, GPS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속한 법정리. 1914년 ‘쌍괴리’와 ‘전당리’가 병합되어 각 마을 명칭의 앞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쌍괴리는 마을에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어서 붙인 이름이고, 전당리는 마을의 산세가 수려하여 마치 중국에서 경치가 최고인 전당(錢唐)과 흡사해서 붙은 명칭이다. 쌍전리에는 전당골, 쌍괴, 전성말, 오땀말, 큰말 등 자연 마을이 있다. 전당골...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합강리 합호서원에 소장되어 있던 고려시대 주자학자 안향의 영정. 고려시대 문신 안향(安珦)[1243~1306]의 초상화로,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합강리에 위치한 합호서원(合湖書院)에 위패와 함께 모셔져 있었다. 초상은 현재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소장 중이다. 안향은 고려시대 명신이자 학자이다. 호는 매헌(晦軒), 시호는 문성(文成),...
-
민칭도를 시조로 하고 민후건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여흥민씨는 민후건이 17세기 초반에 연기현 월하방에 입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흥민씨(驪興閔氏) 시조는 고려시대에 중국에서 사신으로 왔다가 귀화한 민칭도(閔稱道)이다. 민칭도는 공자의 10제자 중 한 사람인 민손(閔損)의 후손으로, 고려 중엽에 사신으로 왔다가 귀화...
-
천암을 시조로 하고 천만리를 중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입향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영양천씨(潁陽千氏)는 좌윤공파의 통덕랑공파가 부여 은산에서 살다가 금강 수운을 이용한 상업 활동과 파평윤씨와의 혼인을 인연으로 1900년경 남면 연기리로 입향하였다. 영양천씨는 중국에서 유래한 성씨이다. 시조 천암(千巖)은 명나라 때 도총장(都總將)과 판도승상(版圖丞...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로, 버드나뭇과의 낙엽활엽 교목. 왕버들은 버드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교목이다. 학명은 Salix Chaenomeloides Kimura이고 한자 이름은 선류(腺柳)이다. 일부 문헌에는 학명을 Salix Glandulosa SEEM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껍질은 회갈색이고 깊게 갈라지는 특징을 보인다. 암수딴그루 나무로 꽃은 5~6월 중순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우주관측소. 우리나라의 국가기준점[국토지리정보원의 측량에 의하여 설치한 위치와 표고 등이 표시된 점] 관리와 국가 간 장거리 측량, 대륙간 지각 변동을 관측하여 지진 등 자연재해 예방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초정밀 우주측지기술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관측센터이다. 국내 최대의 직경 22m, 높...
-
세종 지역에서 공자의 사상과 관련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제반. 세종 지역의 유교문화는 조선시대 향교와 서원 중심으로 형성·발전되었으며, 지역사회 형성과 유지에 크게 기여하였다. 유학사상을 바탕으로 충절과 충의를 강조하며, 향약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과 운영에도 기여한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상당수의 역사 인물들은 이러한 유교의 사상적 기반 아래 교...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진만(兪鎭萬)[1912~1966]은 상해한인독립운동자청년동맹을 개조하여 한국독립당을 조직하는 데 협조하였다. 유진만은 만주사변 직후 상해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모색하였다. 1932년 1월 서재현(徐載賢), 유상근(柳相根, 兪相根) 등과 함께 상해한인독립운동자청년동맹을 개조하여 한국독립당 청년 부문 별동대로서 상해한인청...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로, 낙엽침엽 교목. 은행나무는 고생대 페름기[2억 7,000만~2억 3,000만 년 전]에 초기 형태의 은행잎 모양을 가진 나무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번성하여 백악기[1억 3,500만~6,500만 년 전]에는 현재의 북반구 대륙 일대에 분포하였다. 현재 가장 오래된 자연산 은행나무는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
1893년 건립 후 지은 일행정의 기문을 새긴 현판. 일행정(一幸亭)은 진시책(陳時策)[1831~1906]이 여양진씨(驪陽陳氏) 문중 자제들에게 학문을 가르치고 한여름에 더위를 피하게 할 목적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세운 정자이다. 일행정기(一幸亭記)에는 정자(亭子)를 세우게 된 배경, 의미, 목적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일행정기(一幸亭記)는 진병갑, 진병돈...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현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 4월 일본은 20만 명의 대규모 병력으로 조선을 침략하였다. 육군 병력으로는 15만 8700명이나 되는 대군이 동원되었다. 일본군은 부산에 상륙하자 파죽지세로 북상하여 18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두 달 만에 평양과 함경도 지방까지 유린했다. 하지만 전국 팔도 곳곳에서 의병과 승...
-
세종 지역에서 우리나라 전통 활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전통 활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장인. 우리 민족의 활 만드는 기술은 오래전부터 세계 어느 민족보다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중국에서는 우리 민족이 활을 잘 만들고 잘 쏘는 동쪽의 민족이라는 뜻에서 ‘동이(東夷)’라고 부를 정도로 활 제작에서 뛰어난 기술이 있다고 하였다. 국궁(國弓)은 고구려 벽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
조선 후기 세종 지역에 묘를 쓴 문신이자 양주조씨 입향조. 조계원(趙啓遠)[1592~1670]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병자호란 당시 군량을 보급하고 볼모로 심양(瀋陽)에 가 있던 소현세자(昭顯世子)를 보좌하였던 인물이다. 후손들의 전언에 따르면 1674년(현종 15)에 충청도관찰사로 부임하면서 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정리와 인연을 맺었고 첫째 아들인 조진석이 사망...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세종 지역의 역사. 세종특별자치시는 조선시대에 연기현(燕岐縣)과 전의현(全義縣)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독립적인 행정 구역으로서 독자적인 변천 및 역사와 함께 지리적 환경, 정치와 군사, 사회경제, 각종 국가시설, 성씨와 인물 등 다양한 문화적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조선시대 연혁을 정리하기...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선사시대 충청남도 지역과 한반도를 대표하는 구석기 주거 유적지인 공주 석장리는 한반도에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유적이다. 충청남도 지역의 구석기문화는 기원전 5만 년 무렵부터 시작되었다. 기원전 5만 년 당시는 사냥이 중요한 생계 활동이었다. 세종 지역과 인접한 공주...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로, 구과목 주목과 상록 교목. 주목은 백두대간 등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상록 교목이다. 학명은 Taxus cuspidata Siebold & Zucc이다. 높이 17m, 지름 1m에 달하고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암수딴그루 나무로 4월에 꽃이 피고 붉은색 열매가 8~9월에 익는다. 껍질은 어린 가지일 때는 녹색이다가 나중에 홍갈색으...
-
세종 지역에서 철을 이용하여 도구로 사용하게 된 때부터 역사시대 이전까지의 시대. 일반적으로 철기시대(鐵器時代)는 철(鐵)을 도구의 주 재료로 사용한 시대이며, 철기는 청동기를 잇는 새로운 금속기로 인류가 도시나 국가를 형성한 문명단계에 들어서면서 등장하였다. 철기 사용은 인간의 생활문화 양상을 여러모로 변화시켰다. 특히 철제 농공구의 출현으로 농업이 크게 발달하면서 농...
-
세종 지역에서 청동으로 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청동기시대는 석기시대 이후 청동(靑銅)으로 된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부터 철제 도구를 사용하기 이전까지의 시기이다. 청동기의 표지 유물인 비파형동검을 기준으로 중국 동북 요령 지역까지 청동기문화권에 포함된다. 청동기시대의 문화 내용은 지역적으로 차이를 보인다. 한국의 청동기시대는 농경사회가 본격적으...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를 잇는 금강의 교량. 청벽대교는 장군면 금암리 금강 구간에 있는 교량으로, 공주시와의 경계 지점에 자리한다.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와 옛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를 연결하는 국도 제32호의 금강 구간에 건설된 교량이다. 청벽대교는 금...
-
사요를 시조로 하고 사응헌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청주사씨는 1600년대 후반 동면 내판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에 사응헌이 입향하여 거주하기 시작하였으며, 후손들은 연기파라고도 불린다. 청주사씨(靑州史氏)는 중국 산동성 청주 사람인 사요(史繇)를 시조로 하여 산둥성 청주를 관향(貫鄕)[시조(始祖)가 난...
-
양기를 시조로 하고 양의홍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청주양씨는 양의홍이 임진왜란을 피하여 연동면 노송리 가장곡(嘉壯谷)에 입향하여 거주하기 시작하였으며, 후손들은 연기파라고도 불린다. 청주양씨(淸州楊氏)는 중국에서 시작된 성씨로 시조는 후한(後漢) 양진(楊震)의 43세손인 양기(楊起)이다. 양기는 원나라 사람으로 금자...
-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조치원읍 봉산리의 조치원 봉산영당에 영정이 배향된 인물. 최용소(崔龍蘇)[?~1422]는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정치가이자 문신이다. 조치원읍 봉산리에 최용소의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으며 최용소의 영정을 모신 조치원 봉산영당(鳳山影堂)이 남아 있다. 최용소는 본관(本貫)이 강화(江華)로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봉산리에 세거하는...
-
조선 전기 세종 지역 출신의 효자. 최중룡(崔重龍)[1543~1575]의 자는 운경(雲卿)으로 강화최씨(江華崔氏) 집안에 효의 뿌리를 내리게 한 인물이다. 중국에서 효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순임금과 무왕, 주공의 이름을 본따 해동대순(海東大舜)이라 불렸다. 봉산리에 입향한 최완(崔浣)[1510~1570]의 아들이며, 천연기념물 제321호로 지정된 연기...
-
진세현이 금강 중상류 주변의 경관에 대하여 읊은 한시. 「태양십이경(太陽十二景)」은 진세현(陳世顯)[1854~1928]이 할아버지 진경익(陳炅益)[1807~1870]이 지은 「태양팔경(太陽八景)」을 흠모하여 지은 한시(漢詩)이다. 태양(太陽)은 현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옛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을 말한다. 「태양십이경」은 진세현의 필사본 시...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만드는 옛날 간식거리. 지역별 한과의 특성이 있겠으나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에서 만드는 한과는 울금과 구절초를 첨가하여 만드는 울금한과, 구절초한과가 있다. 예로 우리나라는 밀을 많이 재배하지 않았기 때문에 밀가루를 주된 재료로 하는 과자의 발전은 서양이나 중국에 비하여 늦었다. 하지만 7세기 이후 발전하기 시작한 한과는 찹쌀가루, 과일, 엿, 계피, 꿀...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서정리에 있는 화장품과 의약품 등 제조업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화장품 제조원이자 글로벌 헬스케어를 움직이며 변화의 중심에서 트렌드 파악, 상품 기획, 개발, 출하 관리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ODM(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turing) 전문 기업이다. ODM은 주문자가 제품 개발을...
-
오인유를 시조로 하고 오백안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해주오씨는 문양공파인 오백안이 1600년대에 소정면 소정리에 입향하였다. 해주오씨(海州吳氏)는 오인유(吳仁裕)를 시조로 하는 경파와 오현보(吳賢輔)를 시조로 하는 향파의 두 계통이 있다. 오인유는 중국 송(宋)나라의 대학사(大學士)로 984년(성종 3년) 고려에 동...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로, 측백나뭇과 향나무속에 속하는 나무. 학명은 Juniperus chinensis L.이다. 향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에서 자라는 상록 침엽 소교목이다. 햇빛을 좋아하고 산성, 알칼리성, 석회암 위, 건조기 등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성질이 있다. 잎은 두 가지 형태로 어린 시기에는 바늘잎이, 성장 시기에는 비늘잎이 된다. 새로 돋...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부강초등학교 내에 있는 김종오 대장의 흉상. 김종오(金鐘五)[1921~1966] 대장은 옛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외천리 출신이다. 1946년 1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제3연대 창설에 참여하였고, 1949년 대령이 되었다. 6·25전쟁에서 줄곧 북한군과 중국 공산군을 맞아 여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1952년 휴전회담에서 군사분계선 확정...
-
일제강점기 세종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갑수(黃甲秀)[1921~2009]는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출신으로 광복군 분대장을 맡아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황갑수는 1945년 2월에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하여 광복군 제1지대 제3분대 제3분대장으로 중국의 후난성[湖南省]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현지 중국군 지휘관은 정확한 정보와 효율적...
-
장유를 시조로 하고 장경지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흥성장씨는 흥덕장씨라고도 불리며, 감사공파의 장경지가 15세기 초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와촌리에 입향하였다. 와촌리의 번암동은 한때 ‘장씨촌’이라고 불릴 정도로 흥성장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었다. 후손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노송리에도 거주하고 있다. 흥성장씨(興城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