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속 지부.

[개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는 1962년 1월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무용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연극협회, 한국연예협회, 한국영화인협회, 한국음악협회 등 10개의 문화 예술 단체가 모여 창립한 연합 단체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시흥예총]는 1992에 4개의 단체가 참여하여 설립되었으며 시흥 지역의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립 목적]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문화 예술인들의 상호 관계를 증진하고 친목 도모와 향토 예술 발전을 통해 시흥 지역 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는 1992년 국악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등 4개 지부 협회가 창립 멤버로 참여하여 발족하였고, 초대 회장에 이지억이 추대되었다. 1997년 예총홀이 개관되자 그곳으로 사무실을 이전하였으며 같은 해 시흥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1999년 『예술시흥』을 창간하였으며 2005년부터는 월간 『시흥 예술세계』를 발간하여 시흥시의 문화 예술인과 시민 간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찬희가 역임하고 있으며 국악협회, 무용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예술협회, 음악협회, 건축가협회 등 8개의 지부 협회가 소속되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는 창립 다음해인 1993년 제1회 물왕 예술제를 개최하여 물왕 예술제를 시흥시의 대표 문화제로 성장시켰다. 물왕 예술제는 매년 5월경 시민들의 문화 예술 욕구 충족과 시흥시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회화, 조각, 음악, 문화 등의 각종 문화 예술로 꾸며진 행사로 시민들은 예술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물왕 예술제는 시흥 예술이 지향하는 가치인 예술 문화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은 물론 더 나아가 전국을 대표할 만한 예술제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시흥 문화 예술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문 예술인과 동호인, 그리고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함께 공연하며 예술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흥 예술제도 시흥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축제 외에도 소속 8개 지부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지역 예술 활성화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통해 질적 수준의 향상을 꾀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예술 경영 전문가 및 명사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흥예총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예술 문화의 저변 확대와 시흥 시민들이 쉽게 예술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흥예총 아카데미에서는 사물놀이, 시 창작과 시 낭송, 서양화 등의 분야에 전문적인 강사진을 구축하여 각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7년 12월 현재 8개의 지부 협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제24회 물왕 예술제 개최를 비롯하여 시흥 예술인들과 관계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흥예총 아카데미는 2017년 현재 8기까지 배출했는데, 약 30개의 강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시흥시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 및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소식지 발간 및 '시흥 예술인의 밤' 등의 문화 예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