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41 |
---|---|
한자 | 安德里 |
영어공식명칭 | Ande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명광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안덕리는 본래 전주군 구이면 지역으로 1914년 지방행정제도를 전면 개편할 때 몇 개의 마을을 병합하는 과정에서 ‘안덕리’라고 명명되었다.
[형성 및 변천]
안덕리는 본래 전주군 구이면 지역이었는데,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이루어진 지방행정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에 따라 안덕리와 장선리를 병합하고 ‘안덕리’라 칭해서 전주군 구이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35년 전주군이 전주부로 승격함에 따라 완주군 구이면으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안덕리는 모악산 남쪽 자락에 위치하고 임실군과 정읍시, 김제시의 접경지에 자리 잡은 산골마을이다. 북으로 면적의 절반 이상이 모악산 도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지 지형으로 자연경관이 매우 수려한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원안덕, 신기, 장파, 미치가 있다. 생여봉, 상여봉의 뒷산과 국사봉, 안덕내천, 숫바위, 돌담, 정자나무, 지추바우, 당산목, 참시암골, 배재골, 두랭이골, 필마재골, 복호골, 산수골, 작은 산수골, 심목재 등 자연생태자원이 있다. 미치마을에는 300년 수령의 당산나무가 있다,
[현황]
안덕리의 면적은 16.60㎢에 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수는 총 169세대에 307명[남 166명, 여 141명]이다. 안덕리의 자연마을로는 원안덕, 신기, 장파, 미치가 있다.
원안덕[큰안덕, 안터]의 부분명은 구안덕(舊安德), 배재울이다. ‘안덕’의 ‘덕’자는 ‘터’의 고어로서 안터라는 뜻이다. 마을이 깊숙한 안쪽에 자리잡아 일컫던 이름이다. 구안덕은 안덕보다 먼저 생긴 마을이고, 배재울은 배재 밑에 있는 마을인데 지금은 인가가 없다. 여수순천 반란사건 때 전라남도에서 이곳으로 피난을 왔다고 한다. 신기마을[새터]의 부분명은 양생동(養生洞), 용소(龍沼)다. 매산리는 신기의 장파 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로 새터 북쪽에 있는 마을이지만 지금은 인가가 없으며, 산 이름이 매산이다. 양생동은 우름티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장파는 마을 옆에 장파사(長婆寺)가 있었다고 한다. 전의이씨 재실, 이영남 장군 묘소, 닥나무 가마, 장파교회 등의 역사문화자원이 있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도요지였다고 한다. 미치는 부분명이 내운암, 신암, 탑선이다. 마을 옆의 재 이름이 ‘미재’로, 이를 따서 ‘미치’라고 했다. 내운암에는 예전에 내운암이라는 절이 있었다. 신암은 샘이 좋다고 해서 ‘신암’이라 했고 탑선 미재 북쪽에 있는 마을로 탑이 서 있었다. 이밖에 새터 서남쪽에 우음치라는 곳이 있었으나 지금은 인가가 없다. 예전 내운암, 배재, 샛번지, 두렝이마을 등 4개 마을은 전주로 편입되었다. 미치마을은 3개의 자연마을을 합한 행정리 명이다. 짚공예 기술자인 전창균이 탑선리에 살고 있다. 안덕리에서는 2009년 폐광을 활용한 한증막을 임대 운영하면서 마을 회사를 만들어 미치마을, 장파마을, 원안덕마을, 신기마을 등 4개 마을의 주민이 참여해 대한민국 최초로 건강힐링 체험마을이라는 컨셉트로 체험과 건강힐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