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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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寧越- |
영어공식명칭 | Yeongwol-arar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성환 |
채록 시기/일시 | 1983년 5월 14일 - 「영월아라리(2)」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서 제보자 최옥자로부터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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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6년 - 「영월아라리(2)」 채록 문헌 『한국구비문학대계』 2-9권 출간 |
채록지 | 하송5리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
가창권역 | 영월군 - 강원도 영월군 |
성격 | 유희요 |
기능 구분 | 가창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최옥자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가창유희요.
[개설]
「영월아라리(2)」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는 「아라리」의 일종이다. 「아라리」는 강원도 지역에서 불리는 대표적인 가창유희요인데, 「아리랑」의 원천이 되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 「아라리」는 전국적으로 존재하지만, 특히 태백산맥을 축으로 뻗어나간 지맥을 중심으로 주요 분포지가 존재한다.
[채록/수집 상황]
「영월아라리(2)」는 1986년 간행된 『한국구비문학대계』 2-9권에 수록되어 있다. 1983년 5월 14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5리에서 제보자 최옥자[여, 당시 53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채록 당시, 최옥자는 “영월아라리”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노래를 세 곡 연이어 불렀다.
[구성 및 형식]
「영월아라리(2)」는 독창으로 불리며, 후렴구인 “어랑 어랑 어허야/ 요것도 몽땅 내 사랑아”를 기준으로 총 4절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영월아라리(2)」의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서 울고요/ 어랑 어랑 어허야/ 요것도 몽땅 내 사랑아// 가는 새 오는 새/ 한이불 속에 누워진다/ 어랑 어랑 어허야/ 데헤야/ 요것도 몽땅 내 사랑아// 자동차 뒷차를 보자면/ 재간이 빨라야 보구요/ 남의 집 낭군을 보자면/ 눈치가 빨라야 봅니다/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데헤야/ 요것도 몽땅 내 사랑아// 자동차 기차는 뚝 떠나면/ 철로 가지가 울고요/ 와다구지는 뚝 떠나가면/ 빙모님 따님이 우노라/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데헤야/ 요것도 몽땅 내 사랑아.”
[현황]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는 「영월아라리(2)」를 비롯하여 “영월아라리”라는 제목으로 여러 편의 노래가 전승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월아라리(2)」를 비롯한 「아라리」는 지금껏 전하여 오는 민요 가운데에서도 노래의 용도가 가장 다양하다. 「영월아라리(2)」의 경우 우는 새, 가는 새와 오는 새, 자동차와 기차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로 노랫말을 구성하였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또한 ‘자동차’나 ‘철로’ 등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근대 이후에 만들어져 전승된 노래라 할 수 있다.